‘밀 솔루션’으로 인정받은 슈퍼마켓 우등생





(주)야오코
주소 사이타마현 가와고시시
대표자 가와노 유키오(대표 겸 회장)
설립 1957년(창업 1890년)
자본금 41억 9,900만 엔(2012년 3월기 기준)
매출 2,178억 5천만 엔(2012년 3월기 기준)
점포 수 118개(2012년 3월기 기준)
직원 수 9,982명





일본 사이타마현을 중심으로 슈퍼마켓을 전개하고 있는 야오코는 매출 규모 면에서는 10위권 슈퍼마켓 가운데 하위 그룹에 속하는 지역 업체다. 하지만 밀 솔루션과 생각하는 직원을 육성해 슈퍼마켓 업계에서 유일하게 23기 연속 증수증익을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2년 3월기 결산에서 야오코는 약 2,178억 5천만 엔(단독결산 기준, 전기대비 7.2% 성장)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약 91억 8,400만 엔으로 전기대비 9.6% 상승했다. 매출만 따지고 보면 다른 슈퍼마켓 업체보다 월등한 것은 아니다. 슈퍼마켓 업계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프코퍼레이션이 약 4,882억 엔, 2위 아쿠스(연결 매출 기준)가 약 3,482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야오코는 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슈퍼마켓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업체는 야오코가 유일하다. 야오코는 2012년 3월기 단독 결산에서 23기 연속 증수증익을 달성했으며, 연결 결산에서도 20기 연속 증익을 이뤘다. 오랜 기간 디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종합슈퍼(GMS)나 슈퍼마켓 업체 가운데 20기 연속 증수증익을 달성한 업체는 야오코밖에 없다.


스스로 생각하는 직원 육성
그렇다면 야오코의 강점은 무엇이며, 그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야오코의 가와노 유키오 회장은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보다 고객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야오코는 이러한 운영 철학 아래 점포의 자율권과 전원 참가형 운영을 강조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 가지가 ‘점장 학원’이다. 점장 학원은 월 1회 점장이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부문장이나 파트타이머의 도움을 받아 가설에 기초한 매장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다른 점장들이 이를 평가하고 검증한다. 점장 학원을 통해 점장들의 매니지먼트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점포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이유는 점포마다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점포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전 점포를 약 1,200개 팀으로 나눈 뒤 매월 1회 10팀씩 주제를 정해 영업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감동과 미소의 제전’은 파트타이머의 하향식 제안으로 점포를 변화시키는 제도다. 이를 통해 야오코는 스스로 생각하는 자율적인 직원을 육성할 수 있었고 이것이 23기 연속 성장의 원천이 되었다.


MD 키워드는 ‘밀 솔루션’
야오코가 ‘풍부하고 즐거운 식생활 제안형 슈퍼마켓’이 되기 위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밀 솔루션이다.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