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0호

2018년 8월호

신개념 오프라인 스토어

해외동향
2018년 2월호
중국 10대 무인편의점
중국 편의점의 ‘무인화’ 바람
신기술 체험의 집합소

대기업에서부터 개인 투자자까지 중국에서는 무인편의점에 대한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알리바바, 징동 같은 전통 유통강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도 무인편의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RFID, QR코드, 얼굴 인식 기술을 주요 기반으로 한다. 특히 빙고박스가 무인편의점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국의 전통 편의점들은 무인 판매 방식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알리바바, 징동 등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필두로 식품업체 와 하하, 가구업체 쥐란즈자, 대형마트 용후이 등 전통 유통업체들도 무인 점포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중국의 신유통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무인편의점에는 어떤 업체들이 있을까. 창업투자 정보 플랫폼인 첸비따오 데이터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의 차세대 무인편의점 10곳을 살펴봤다.

프리미엄 신선식품 제공하는 1위 무인편의점
빙고박스
빙고박스는 2013년 ‘빙고과일’이라는 O2O 과일 온라인몰이 론칭한 무인편의점이다. 2016년 8월 광둥성 중산에 첫 번째 점포를 세웠으며, 지난해 6월 상하이에 진출했다.
빙고박스는 고급 주거지역의 거주민들에게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차별화했다. 또한 오샹이 빙고박스의 공급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빙고박스 측에 따르면 고객의 재구매율은 80% 수준이다. 빙고박스는 유망 무인편의점 10곳 가운데 면적당 매출액이 가장 높다.
빙고박스는 QR코드를 스캔하고 위챗 계정을 통해 인증하면 편의점 문이 열리는 방식이다. 모든 상품에 RFID칩 부착돼 있어 계산대에 올려 놓으면 상품 정보가 인식된다. 미결제 상품을 편의점 밖으로 가져나가면 경보가 울리고 직원에게 통지되도록 시스템이 설정돼 있다.
빙고박스의 CEO 천즈린은 IT업계와 광고업계에서 일했으며, 중국 최초의 도로상황 앱 ‘타이거(Tiger)’를 개발해주목 받았다.

이동하는 스마트 편의점
이지고웨이라이 편의점
이지고(EasyGo)웨이라이 편의점은 중상위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지고웨이라이는 RFID 기술을 기반으로 텐센트의 위챗 ‘샤오청쉬’를 활용한다. 샤오청쉬는 위챗 내 미니앱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위챗 메신저 내에서 서비스 공급자와 이용자를 이어주는 응용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위챗 앱을 통해 출입하고 결제할 수 있다.
심천에 있는 한 매장은 모듈형으로 만들어졌다. ‘캐리어형 점포’로, 필요에 따라 편의점째로 위치를 옮길 수 있다.
창업자인 왕무무는 중국의 미디어업체인 21세기미디어에서 일했으며, 상품 책임자인 콩지량은 화웨이에서 일하며, IT개발, CMS프로그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인공지능 기계가 상품 건네주는
F5웨이라이 편의점
F5웨이라이 편의점은 내부에 자동화 기기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기계들이 직원의 역할을 대신하도록 설계돼 있다. 매장은 평균 30㎡, 좀 더 큰 곳은 60㎡인 곳도 있이며, 보통 4개의 인공지능 기...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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