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08호

2018년 6월호

유통산업의 신기술 쇼핑 혁신

해외동향
2018년 3월호
해외동향 | 중국 톱 소매기업 동향 ⑤ 용후이 슈퍼스토어즈
텐센트와 협력 나선 용후이
프리미엄 O2O 슈퍼로 영역 확장

용후이 슈퍼스토어즈는 푸저우시에 기반을 둔 로컬 업체로 신선식품을 내세워 성장해나갔으며, 이후 충칭으로 진출해 거점도시에서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브라보YH, 슈퍼 스피시즈와 같은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슈퍼 스피시즈는 O2O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텐센트도 주목하고 있는 포맷이다.

용후이 슈퍼스토어즈(Yonghui Superstores)는 1998년 설립됐으며 중국체인스토어&프랜차이즈협회가 발표한 ‘중국 100대 유통기업’ 10위에 올랐다. 동남부 지역의 푸젠성 푸저우시에 기반을 둔 용후이 슈퍼스토어즈는 신선식품을 내세워 사업을 확장해나갔고, 그 후 포화된 대도시보다 발전 속도가 빠른 충칭으로 진출해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갔다. 현재는 푸저우, 충칭, 베이징을 3대 거점으로 확보한 후 내륙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2016년 용후이 슈퍼스토어즈의 매출액은 5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 성장했으며, 지난해 3사분기까지 433억 위안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중국 주요 증권사들은 지난해 말까지 용후이 슈퍼스토어즈의 성장률을 약 15~20%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3사분기 기준 총 점포 수는 637개로, 지난 2012년 이후 점포 수 증가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용후이는 일반 대형마트인 홍뱌오디엔, 이보다 고급화한 대형마트인 뤼뱌오디엔, 커피, 꽃, 와인 등 상품을 특화한 대형마트 징뱌오디엔과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브라보YH, 슈퍼 스피시즈, 편의점인 용후이생활 등의 업태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국내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상하이·베이징에 각각 합자법인 JV1·JV2를 설립하기도 했다.

사업부 개편하며 조직 구조 변혁 단행
용후이는 지난해 10월 정원바오, 예씨에씽, 씨에샹전, 천진청 등 임원진 4명을 해임하고 조직 구조 개편을 시행했다. 이 4명은 용후이의 창업 초기 때부터 함께 해왔던 인물이다. 용후이가 IT기술력을 갖춘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침체됐던 분위기를 바꾸고 젊고 혈기 왕성한 인재를 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원바오, 예씨에씽, 씨에샹전은 각각 용후이의 3대 사업부인 신선 및 즉석식품, 의류, 가공식품의 부문장을 맡고 있었다. 이들의 해임은 실질적으로 용후이가 각 사업부의 부문장을 없애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대신 부문별로 세부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한 ‘파트너 제도’를 도입했다. 사장, 총괄, 매니저 등의 직급은 없애고, 대신 공동 창업자, 핵심 파트너, 파트너 등으로 직급을 나눴다.
용후이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부 재편은 자원과 서비스를 통합하고, 서비스 지원 부문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것이다.
용후이는 중국 슈퍼마켓의 톱3가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용후이는 지난 2~3년간 공급체인을 강화해 용후이 계열사 전체의 식품 유통을 철저히 관리·감독해왔다. 앞으로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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