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1호

2018년 9월호

커머스의 신 권력 소셜 인플루언서 잡아라

해외동향
2018년 7월호
독일 - 레베의 차세대 성장엔진 '레베투고'
출근길에 레베투고에서
식사 한 팩


독일 및 해외 사업 모두 순풍에 돛단 듯 순항하고 있는 레베그룹. 그들이 최근 확대하고 있는 포맷은 테이크아웃용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레베투고다. 레베투고가 레베그룹의 성장 바통을 이어줄 비장의 카드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발을 벗고 열심히 달린 해’.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레베그룹의 라이오넬 스쿠(Lionel Souque) CEO는 지난 4월 10일에 있었던 실적 발표 자리에서 2017년을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578억 유로로 전년 실적을 6.7% 상회했다.
레베그룹은 독일 내에서 슈퍼마켓인 레베 외에 디스카운트 SM 페니(Penny), 편의점 나카우프(Nahkauf), 홈센터 툼 바우마르크트(Toom Baumarkt)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총 9개국에서 복수의 포맷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매업뿐 아니라 여행업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 모두 승승장구
2017년 업적은 전 분야에서 모두 호조세를 보였는데 특히 70% 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본국 독일의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7.1%라는 성장률을 기록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그룹 전체의 실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지난해 레베그룹은 경쟁자인 카이저스 텐겔만(Kaiser’s Tengelmann) 및 생협으로부터 다수의 점포를 인수했을 뿐 아니라, 신규 사업에도 뛰어들어 적극적인 확대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가 독일 내 소매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뿐만이 아니다. 스쿠 CEO는 “경쟁이 심한 독일에서 당 그룹의 SM 사업은 레베그룹 창립 이래 최고의 업적을 올렸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점포 인수와 신규 사업으로 인한 매출 증가분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한편, 국외 소매사업의 영업수익도 동일한 수준인 5.7% 성장을 기록했다. 독일 국내 업적과 비교하면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호조세임에는 틀림없다. 그중에서도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의 슈퍼마켓 사업 성과가 두드러진다. 레베그룹이 동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슈퍼마켓, 빌라(Billa)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14.5%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체코에서는 15.9%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 국내 식품 소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슈퍼마켓인 레베의 호조세가 가장 눈에 띈다. 레베그룹은 품질에 합당한 가격 설정을 했을 뿐 아니라 지역상품 구색을 보강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한 점, 온라인이나 소매점 등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제공한 점, 친환경 상품을 풍부하게 취급하고 있는 점 등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레베의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레베는 신선식품 이커머스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넘버원의 자리에 올랐다. 현재 75개 도시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 ‘레베 리얼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데, 독일 전 인구의 약 40%를 관장할 수 있는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주문 상품을 점포에서 배송해주는 서...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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