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2호

2018년 10월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해외동향
2018년 8월호
해외동향│일본 - 훼미리마트와 돈키호테의 공동 실험점포
훼미리마트 X 돈키호테
돈키호테식 MD 담은 편의점


자본 및 업무 제휴를 맺은 '유니 · 훼미리마트 - 돈키호테' 연합이 돈키호테의 강점을 유니 매장에 접목시킨 포스트 GMS 모델점포에 이어, 공동 편의점 사업 강화에 나섰다. 훼미리마트에 돈키호테식 경영방식을 접목한 공동 점포는 편의점 운영 노하우에 돈키호테의 '펀'한 매장 연출을 섞은 매장으로 고객에게 신선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6월 1일 도쿄도 다치카와시에 훼미리마트와 돈키호테가 함께 작업한 공동 실험점포 ‘훼미리마트 프로듀스드 바이(produced by) 돈키호테 다치카와미나미토리점’이 개점했다.
원래 훼미리마트 직영점포로 운영되던 이 매장의 규모는 약 155㎡다. 돈키호테와의 결합 이전에는 훼미리마트 상품 3,400SKU가 전개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편의점 상품을 2,200SKU까지 축소했다. 한편 돈키호테 상품 2,800SKU를 신규 도입해 통상 훼미리마트 매장의 1.5배에 이르는 5천SKU를 취급하고 있다.


이트인 제거하고, 점두 매대 신설
취급품목 수 증가에 따라 곤돌라 높이도 훼미리마트 표준보다 높은 1.8m 곤돌라를 도입했다. 곤돌라 수도 늘려 창문 쪽에 배치되던 잡지 곤돌라를 제거하고, 여성용품, 생활용품 코너로 변경했다.
매장 내 이트인 공간 역시 상온 주류 코너로 변경, 돈키호테가 판매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점두에 행사 매대를 배치하고 휴지, 컵라면, 먹는샘물, 과자, 양말, 와이셔츠 등을 기간한정 또는 세일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잡지 매대는 없앴지만 일정 판매율이 나오는 잡지나 만화류는 계속 취급해 계산대 앞 전용 매대에 배치했다. 잡지 매출은 최근 5년동안 전년 수준을 밑돌고 있는 카테고리인 탓에 매장 면적을 축소해도 새롭게 도입한 상품 매출이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돈키호테에서 인기가 높은 여성용 스킨케어 상품 등을 구색해 일반 편의점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훼미리마트 이용객의 남녀 비율은 남성 60%, 여성 40% 정도인 데 반해, 다치카와미나미토리점은 40대 여성고객 이용률이 높은 편이었다. 신규 매장에 여성용 상품과 돈키호테 상품을 도입한 이유도 여성고객 비중을 50% 정도로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창가 쪽 매대에는 매장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자주 찾는 문구용품 등을 배치해 20대 고객의 내점률을 높이고 있다. 이 외에 돈키호테 인기상품 프로틴 등 지금까지 훼미리마트에서 잘 취급하지 않았던 기능성 식품도 판매한다. 또한 전자담배 코너를 설치해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의 발길 잡기에 나섰다.





돈키호테식 연출에 경비 절감 포인트
상품 진열 역시 체인을 사용해 상품을 밑으로 내려뜨리는 등 돈키호테 같은 매장을 연출했다. 대형 진미채 같은 돈키호테 인기상품을 돈키호테식 진열로 전개한 것으로, 지금까지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매장 환경을 구축했다. 곤돌라 각을 활용해 상품을 매달아 시인성을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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