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3호

2018년 11월호

미리보는 2019년 소매경기

해외동향
2018년 11월호
일본 - 유통 격변기 호조 기업의 성장 비결ㅣ마지막 야오코·웰시아
인구감소 및 고령사회를
맞는 우수 기업의 자세

업계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증수증익을 달성하고 있는 슈퍼마켓 야오코와 드럭스토어 웰시아홀딩스. 야오코는 인구감소 시대에 맞서 소상권 고빈도 내점 전략과 도심형 매장을 추진하고, 웰시아는 고령사회에 대응해 조제병설형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인건비 상승으로 일본 슈퍼마켓 업계 수익은 크게 악화됐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도 29기 연속 증수증익을 달성한 업체가 있다. 바로 야오코라는 슈퍼마켓이다. 야오코는 격변기 중에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유통업체 중 하나다.
2018년 3월기는 전기 대비 수도광열비가 8.5%, 감가상각비가 11%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인건비가 5.6%, 판매관리비가 5.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이 5.4% 증가해 영업수익도 3.8% 증가했다.
한편, 일본 드럭스토어 업계 최대 기업인 웰시아홀딩스는 2018년 2월기 두 자릿수 증수증익을 달성했다. 웰시아는 2018년 2월기 연결 결산 기준으로 매출 6,952억 엔(11.6%) 증가, 영업이익 288억 엔(19.7%) 증가, 경상이익 309억 엔(20.2% 증가), 순이익 171억 엔(18.8% 증가)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다른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탁월한 실적이다.

야오코ㅣ신 MD에 도전하다
야오코의 견실한 실적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은 새로운 머천다이징에 대한 도전과 전략적으로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경영방침이라 할 수 있다.

기반점에서 MD 실험 후 수평 전개
야오코의 새로운 MD 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기반점 출점이다. 야오코는 이제까지 중기 경영계획을 구체화시킨 기반점을 선보이며 전사적으로 MD 수준을 향상시켜왔다. 기반점에는 최신 MD를 전면적으로 투입, 검증을 거친 후 성공 사례는 기존점이나 표준점에 수평 전개시켜 MD를 발전시킨다.
야오코 최초의 기반점은 1998년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사야마점이다. 당시 방침이었던 ‘라이프스타일 어소트먼트형 슈퍼마켓’ 만들기에 따라 수요가 많은 반찬의 충실도를 높이는 한편, 신선식품 매장과 후방작업장을 연결시킨 오픈키친, 메뉴를 제안하는 쿠킹 서포트, 구입한 상품을 점내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이트인 코너 등을 도입했다.
사야마점에 이어서 2003년에는 가와고에미나미후루야점이 기반점으로 출점했다. 밀솔루션을 보다 충실하게 운영하기 위해 반찬과 농산 일체형 매장, 부문을 초월한 상품 전개 등 2,640㎡가 넘는 규모에 최신 전략을 대거 투입됐다. 그 후 2004년 와카바워크점, 2012년 가와고에마토바점, 2013년 히가시야마토점 등 대형 기반점을 출점하며 밀솔루션 수준을 한층 높이고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가격 혁신을 단행했다.
2015년에는 광역상권 저빈도 내점형 매장에 도전해 라라포토 후지미점을 열고, 2017년 3월에는 가와고에미나미후루야점을 리뉴얼했다. 이들 기반점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점 출점에 따라 MD를 실험하고 성공사례는 표준점에도 수평전개함으로써 전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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