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4호

2019년 10월호

뷰티 유통 트렌드 변화

해외동향
2019년 7월호
Global Specialㅣ미·일 SM의 혁신 방향 - ② 일본 ‘세이조이시이 게이트시티 오사키점’
고부가가치형 신선식품 전문매장
온라인의 빈틈 파고들다

온라인의 공습이 매서운 현재, 그럼에도 빈틈은 있기 마련이다. 미국의 씨타렐라와 일본의 세이조이시이는 온라인이 시도하기 어려운 상품 경쟁력을 내세워 소비자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씨타렐라는 도심 상권에서 사이즈를 줄인 미니멀 슈퍼마켓을 운영한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매장에서 고부가가치형 신선식품을 판매하며 오프라인 슈퍼마켓의 가치를 높였다. 일본의 세이조이시이 역시 부가가치가 높은 그로서란트 수요를 공략했다. 그로서란트 매장을 푸드트럭 마켓으로 꾸며 빠르고도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한다. 이들의 혁신점은 같은 길로 통한다. 온라인은 할 수 없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의 혁신 매장 사례로 오프라인 슈퍼마켓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본다.

② 일본 ‘세이조이시이 게이트시티 오사키점’

혁신 방향은 ‘남다른 그로서란트’
푸드트럭 마켓으로 차별화

세이조이시이가 지난 2월 7일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세이조이시이 게이트시티 오사키점’을 오픈했다. 신규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점내에 ‘푸드트럭 매장’을 설치한 것이다. 해당 코너는 인근 직장인 수요가 몰리는 점심시간대 3시간 한정으로 운영되며, 주문에 맞춰 메뉴를 담아 제공하는 바이오더 시스템으로 타깃 고객층에게 바로 조리한 듯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매장을 통해 색다른 그로서란트 서비스의 가능성을 시험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이트시티 오사키점은 JR 야마테선 오사키역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오피스와 맨션, 문화시설 등이 입점해있는 복합 시설 ‘게이트시티 오사키’ 내 게이트시티 플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게이트시티 플라자는 야마테선 등 4개 지하철 노선이 모이는 JR 오사키역과 바로 연결된다. 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 타워 2동과 지상 20층 규모 거주용 시설 ‘사우스 파크 타워’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경쟁점으로는 반경 300m 내 라이프코퍼레이션의 ‘오사키 뉴시티점’과 ‘드럭플러스 시나가와 고텐야마점’이, 500m 내에는 ‘마이바스켓 오사키역점’이 있다.
야마테선 인근은 오피스 빌딩이 많은데, 최근에는 고층아파트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로 구성된 주택가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상권 특성상 고소득층 주거율이 높으며, 식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게 나타난다. 이 같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세이조이시이의 신규매장은 직장인과 지역 거주민을 위한 매장 구성에 힘썼다. 직장인의 점심식사 수요뿐 아니라 주변 거주민의 수요를 이끌기 위해 조리식품 판매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선식품도 충실히 구색해 ‘집밥 니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포인트① 매장 효율성 극대화, 푸드트럭 코너 배치
신규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세이조이시이 매장 최초로 푸드트럭형 코너를 설치했다는 점이다. 최근 일본 오피스 상권의 광장이나 주차장에서 푸드트럭을 자주 볼 수 있긴 하지만, 유통매장 내부에 설치한 것은 세이조이시이 게이트시티 오사키점이 최초다. 특히...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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