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해외동향
2019년 8월호
미국 허드슨야드의 주요 상업시설
뉴욕 새 명소 허드슨야드의
핫 플레이스는?

낡은 기차역, 옛 차량 기지였던 공간에 두께 1.8m 콘크리트 플랫폼이 쌓였다. 그리고 그 위로 빌딩, 호텔, 쇼핑몰, 복합문화시설이 올라왔다. 중앙 공원에는 독특한 모양을 한 랜드마크가 생겼고, 맨해튼 경관은 이곳의 빌딩숲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 ‘허드슨야드(Hudson Yards)’의 모습으로, 그 안에 들어선 주요 상업시설을 살펴본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서쪽의 ‘허드슨야드(Hudson Yards)’가 지난 3월, 1단계 프로젝트를 오픈한 후 지금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낙후된 철도 차량기지 주변을 릴레이티드 컴퍼니(Related Companies)와 옥스퍼드 프로퍼티스 그룹(Oxford Properties Group)이 개발한 결과물이다. 전체 단지 중 일부 상업시설과 레스토랑, 공원을 먼저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아직 완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럼에도 초고층 건물, 고가 아파트, 호텔 등 여러 상업시설은 이미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허드슨야드 재개발 프로젝트’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민간 부동산 개발 사업이다. 총 11만 3,312㎡에 달하는 면적에 250억 달러가 투입됐다. 로레알 미국지사(L’Oreal USA), 코치(Coach)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업체 SAP, 소셜 미디어 베이너미디어(VaynerMedia) 본사가 입주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전에 아무도 찾지 않던 철도역, 주차장, 공터는 이제 전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진화했다.

다양한 고객층 노리는 10만㎡ 쇼핑몰
허드슨야드 공개 행사 당일 오픈한 쇼핑몰 ‘더숍&레스토랑(The Shop&Restaurants)’은 방문객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수많은 쇼핑객이 매장 오픈 전부터 줄지어 행사 시작을 기다렸다. 허드슨야드가 위치한 맨해튼이 미국 스트리트 리테일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쇼핑몰을 기다리는 고객이 많았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숍&레스토랑은 7층 규모에 총 면적 9만 2,900㎡로 100곳이 넘는 점포가 입점했다. 세포라, 룰루레몬, H&M, 유니클로와 까르띠에, 디오르 등 거의 모든 카테고리 매장이 입점했고 온라인 의류업체 맥 웰돈(Mack Weldon)의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도 들어섰다. 이처럼 더숍&레스토랑은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 고객 모두에게 소구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 게다가 이 쇼핑몰 중심부에는 1만 7,465㎡ 규모의 니만마커스(Neimen Marcus) 플래그십스토어가 들어섰다. 6, 7층을 모두 사용하는 이 매장은 니만마커스의 뉴욕 진출 첫 사례가 됐다. 또한 디자이너 부티크 편집숍 ‘포티파이브텐(Forty Five Ten)’의 뉴욕 1호점도 5층에 자리잡았다.
더숍&레스토랑은 10 허드슨야드와 30 허드슨야드 건물 사이에 위치한다. 이 건물은 과거 허드슨야드 지역의 산업화 시대 느낌이 나도록 설계됐다. 점포 내부 강철과 짙은 색의 목재는 조차장...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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