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해외동향
2019년 8월호
중국 100대 체인스토어 기업 동향
대형마트 ‘정체’, 편의점 ‘성장’
업태별 희비 극명

지난해 중국 체인스토어 시장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쇠퇴한 반면, 편의점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특히 쑤닝, 용후이, 왓슨스, 허마셴셩, 로손 등 18개 기업은 매출과 매장 수 증가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중국 체인스토어 경영협회(CCFA)가 ‘2018년 중국 체인스토어 상위 100개 업체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쑤닝, 궈메이, 화룬완자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0개 기업 매출 규모는 2조 4천 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매장 수도 13만 8천 개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편의점 점포 수를 제외한 상위 100개 기업 매장 증가 속도는 9.1%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O2O에 주력하는 중국 기업들
체인스토어 상위 100개 기업의 매출 증가 폭이 커진 이유는 적극적인 채널 확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55.5%에 달하며, 이 중 로터스, 우싱전기, 용후이, 메이이자(美宜佳), 바이궈웬 등은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온라인 비중이 비교적 높은 쑤닝, 궈메이, 허마를 제외한 상위 100개 기업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평균 2.6%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따라서 온라인 채널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해 까르푸와 월마트는 각각 텐센트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까르푸는 2018년 재무보고에서 중국지역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배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월마트는 올해 온라인 부문 매출액이 세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밖에 11위를 차지한 우메이 역시 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우메이는 자사가 운영하는 O2O 앱 ‘디몰(多点)’의 협력사 간담회장에서 “2018년 12월 기준 일평균 주문량이 6만 4천 건으로 온라인 주문 비율이 13.53%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메이의 디몰은 충칭백화점, 우한중바이마트, 동관 지아롱 등 상위 100개 기업 중 60여 곳과 협력하고 있다.

대륙에서도 편의점 등 소형매장 인기몰이
한편,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대형 유통업체들은 하락세다. 2018년 상위 100개 기업 중 대형마트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의 매출액은 평균 2.5% 증가했으며 매장 수는 평균 3.6% 증가해 전체 평균 증가 속도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난해 백화점 업태의 매출과 매장 수는 모두 하락했고 상위 100개 기업 명단에서 백화점 업체 수가 절반으로 줄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에서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는 징동따오지아와의 협력을 25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온은 중국에 리테일 데이터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이토요카도는 온라인쇼핑몰을 시작했다. 이케아는 위챗과 협력을 통해 중국 149개 도시에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편의점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상위 100개 기업 중 편의점 업태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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