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2호

2021년 4월호

중고품 커머스 집중 조망

해외동향
2021년 3월호
일본 무인양품의 무한 진화
집 정리·짐 보관 컨설팅,
생활밀착 서비스 총망라

무인양품이 지난해 12월 도쿄 베이지역에 신규 매장 도쿄 아리아케점을 열었다. 매장면적 4,628㎡로 대표 매장이었던 긴자점(3,300㎡)을 뛰어넘는 일본 간동지방 최대 규모로 출점됐다. 신규점의 메인 콘셉트는 ‘공간을 판매하다’로, 코로나19 여파로 변화된 업무 환경, 소비행동 등 현대 생활의 모든 것을 담은 매장이다. 특히 주거공간 관련 영역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인양품 도쿄 아리아케점은 스미모토부동산의 쇼핑센터, 아리아케 가든몰앤스파 1~3층에 입점했다. 무인양품이 취급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구색했으며, 여기에 ‘생활 서포트’, ‘집 꾸미기’, ‘시가지 조성’을 주요 테마로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했다.
1천㎡ 규모의 1층은 ‘시장’을 테마로 식품과 화훼 매장 위주로 구성됐다. 2,200㎡의 2층은 아리아케점의 특화코너로 주거공간에 필요한 상품으로 채웠다. 3층은 1,392㎡에 걸쳐 생활의 기반이 되는 의류, 잡화류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지역밀착형 매장으로 공간을 판매하다
무인양품은 출점하는 지역과 상권의 특징, 지역민들의 니즈를 세밀하게 분석해 형태나 콘셉트가 다른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각각의 매장이 주체적으로 지역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개점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살기 좋은 사회 실현’을 매장 운영의 목표로 두는데, 도쿄 아리아케점에서도 이 같은 전략이 강하게 나타난다.
신규점의 메인 콘셉트는 ‘공간을 판매하다’로,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업무 환경, 소비행동 등 현대 생활의 모든 것을 담은 매장이다. 과거 무인양품에서 운영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도 도입했는데, 특히 주거공간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인양품이 강조하는 주거공간이란 집뿐 아니라 공공시설, 거리 등 소비자가 생활하고 이용하는 모든 공간을 포함한다. 즉 아리아케점은 식품, 식기, 의류 등 일상용품과 생활잡화부터 집 리폼 서비스와 단독주택 판매, 거리 활성화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망라해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지역민과 기업, 정부 모두가 ‘기분 좋은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인양품이 지향하는 경영 핵심이다. 신규 매장의 세 가지 주요 테마와 관련 상품, 서비스에 대해 살펴본다.

생활 서포트ㅣ6가지 생활 지원 서비스 제공
신규점 주요 콘셉트 중 첫 번째는 ‘생활 서포트’로 이와 관련해 3가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했다. 먼저 2층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무엇이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코너 벽면에는 센터에서 제공하는 6가지 생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무인양품이 출점 1년 전부터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거 관련 고민을 조사하고 좌담회를 실시해 도출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한 것이다. ‘정리 서포트’는 직원이 고객의 집을 방문해 필요 이상으로 물건을 소유하지 않도록 집안 정리부터 수납 개선 등의 도움을 준다. 고객에게 필요 없는 상품을 매입, 지역 및 협력업체와 제휴해...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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