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7호

2021년 9월호

유통업계 콘텐츠 강화 전략

해외동향
2021년 9월호
[해외동향] 미국 편의점 푸드 서비스 현황
푸드 서비스도 픽업, 배송
코로나에 진화하는 미국 편의점

지난해 미국 편의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푸드 서비스 매출과 이익 감소를 겪었다. 고객 방문율이 떨어진 결과다. 하지만 올해는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2021 편의점 푸드 서비스 연구에 따르면 올해 1~5월 푸드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한 편의점 업체가 전체 74%에 달했다. 미국 편의점의 푸드 서비스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유지되면서 앱을 활용한 온라인 주문과 픽업, 배달 같은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는 미국 편의점 푸드 서비스에 큰 타격을 입혔다. 미국 편의점 업체들은 떨어진 매장 방문율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에 대응해, 방역 조치부터 포장과 주문 방식까지 전면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편의점에서 푸드서비스의 중요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었다.

미국 편의점 업계 전문지 ‘컨비니언스 스토어 뉴스(Convenience Store News)’가 실시한 ‘2021 편의점 푸드 서비스 연구(2021 Convenience Store News Foodservice Study)’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향후 긍정적인 전망을 예측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직원 고용과 유지 등 예상치 못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반등 예상되는 푸드 서비스 실적

미국 편의점에서 푸드 서비스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주로 아침과 점심식사 시간대에 발생했다. 하지만 재택근무와 외출 제한에 따라 매장 이용 패턴에 큰 변화가 생겼다. 2020년 매출 감소 폭이 가장 컸던 시간대는 아침 시간대였고, 점심 시간은 반대로 증가했다. 미국 편의점 업체들 중 27%는 2020년 점심 시간 매출이 전년 대비 4%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응답했다. 올해 경우 저녁 시간대에 큰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푸드 서비스의 전체 매출도 하락했다. 절반이 넘는 편의점 업체(53%)가 2020년 푸드 서비스 매출이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단지 35% 편의점 업체만이 푸드 서비스 매출이 올랐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67%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마찬가지로 푸드 서비스 이익이 감소했다고 보고한 편의점 업체는 전년도 조사의 15%에서 52%로 증가했다. 이익 감소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공급망 문제로 인해 상승한 비용 때문이었다. 특히 소형 편의점 업체들에 여파가 컸는데, 소형 편의점 업체의 93%는 비용 상승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2021년 상반기 푸드 서비스 매출이 반등할 조짐을 보였다. 편의점 업체 중 74%는 올해 1~5월 푸드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불과 44%만이 푸드 서비스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데 반해, 84%가 푸드 서비스 매출 증가를 내다봤다. 2%만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매출 인상을 예상하는 편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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