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커버스토리
2019년 7월호
3. 미국 리테일 스타트업
퓨처스토어 주역, IT 유망주

넥스트 커머스의 중심
리테일테크에 있다

기술 혁명 시대, 넥스트 커머스를 준비하고 있는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유망 IT 기술을 확보한 리테일 스타트업을 품으려는 경쟁이 뜨겁다. IT 혁신으로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현 시대에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괴적 기술을 육성하는 기업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 듯해도 소매업계 디지털 유통 혁명은 순식간에 몰려올 것이다. 따라서 급변하는 IT 융합 환경에 맞춰 유통업체들은 자사 환경에 맞는 핵심 기술 및 솔루션 확보에 적극 나서야 혁신을 꾀할 수 있다. 신기술 플랫폼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는 상황에서 리테일 스타트업을 통해 유통업과 IT의 연결고리를 찾는 기업은 퓨처스토어 패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3 미국 리테일 스타트업

무인 매장의 진일보
‘초소형 나노스토어’ 출현

유통업체가 무인화·자동화 같은 최첨단 기술에 주목하면서 온·오프 매장은 점차 신기술 테스트 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확보가 중요하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해 ‘서비스로서의 유통 기술(Retail IT-As-A-Service)’을 가능하게 만드는 스타트업을 살펴본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무인 점포, 모바일 결제는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았다. 아마존고는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뉴욕까지 진출했고 2022년까지 3천여 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와 징동닷컴뿐 아니라 빙고박스, 오샹미닛 등 다양한 소형 브랜드도 무인 매장을 오픈했다. 고객을 찾아가는 이동형 매장은 유통업계가 새로운 콘셉트와 소비자 경험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보여준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리테일 시장 변화 속 신기술 도입과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무인 매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알고리즘 기반 기술과 함께 자동결제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 아마존고 1호점 경우 매장에 설치된 하드웨어 비용만 12억 원 정도다. 즉, 비용요소가 신기술 기반 매장 론칭과 확장에 걸림돌이다. 이에 보다 적은 비용으로 간편한 ‘스마트 기술’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아이파이ㅣ그랩앤고 매장 맞춤 설계
‘아이파이(Aifi)’는 2016년 1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공동창업자 스티브 구(Steve Gu)와 잉젱(Ying Zheng)은 미국 듀크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구글과 애플의 기술 개발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아이파이는 카메라 비전 기술과 센서가 탑재된 매대를 이용해 발전된 형태의 무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대형 매장은 물론 소형 매장에도 최적화된 무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렇듯 규모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아이파이의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무인 매장 ‘나노스토어(the NanoStore)’가 오픈했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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