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커버스토리
2019년 7월호
6. 일본 리테일 스타트업
퓨처스토어 주역, IT 유망주

넥스트 커머스의 중심
리테일테크에 있다

기술 혁명 시대, 넥스트 커머스를 준비하고 있는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유망 IT 기술을 확보한 리테일 스타트업을 품으려는 경쟁이 뜨겁다. IT 혁신으로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현 시대에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괴적 기술을 육성하는 기업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 듯해도 소매업계 디지털 유통 혁명은 순식간에 몰려올 것이다. 따라서 급변하는 IT 융합 환경에 맞춰 유통업체들은 자사 환경에 맞는 핵심 기술 및 솔루션 확보에 적극 나서야 혁신을 꾀할 수 있다. 신기술 플랫폼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는 상황에서 리테일 스타트업을 통해 유통업과 IT의 연결고리를 찾는 기업은 퓨처스토어 패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6 일본 리테일 스타트업

가속도 붙은 소매업계 무현금화
이온은 디지털 변혁 추진

일본 소매업계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한 매장이 여전히 많다. 그런 일본에도 캐시리스(cash less)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노(No) 캐시, 예스(Yes) QR카드’ 결제를 선언한 무현금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온리테일은 고객 체험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10월 자사 드럭스토어에 처방전 정보를 고객에게 받아 사전에 조제해주는 ‘스마트폰 조제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2017년 4월에는 AI와 챗봇을 이용해 와인 선택을 도와주는 ‘웹 소믈리에’를 와인 전용 온라인몰 ‘이온 드 와인(AEON de WINE)’에 도입했다. 또한 올 2월에는 다언어 영상 통역 서비스 ‘보이는 통역’을 400개 점포에 도입하는 등 고객 편리성과 쇼핑 체험 향상에 최적의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온리테일ㅣ모바일 앱으로 인적 생산성 향상
최근 이온이 힘을 쏟고 있는 부문은 점포 오퍼레이션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물론, 그 최종 목적은 고객 만족도 향상에 있다. 이온 관계자는 “매장 내 여러 업무 가운데 디지털화할 수 있는 부문은 디지털에 맡기는 대신, 고객 얼굴을 보면서 접객하는 본래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가을부터 이온은 매장 내 직원들에게 모바일 앱 활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 직원들의 업무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온스토어 오퍼레이션부에서는 2016년부터 2017년에 걸쳐 ‘현장 직원의 부담 가중 업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람, 상품, 장소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이로 인해 본래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알디오’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8명이 동시에 대화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담당하는 상품 이외의 제품에 대해 고객이 질문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해당 부문 담당 직원과 앱을 통해 물어본 뒤 대응할 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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