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리테일 비즈니스
불확실한 미래 대응 전략 찾는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이 ‘미래 리테일 경영자 과정’을 개설한다. 급변하는 유통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배우는 이번 과정은 유통, 금융, 통신, 서비스, 제조업 등의 임원과 대표를 대상으로 한다. 유통관련 유관기관의 임원과 기관장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2월 16일까지로 매주 수요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상남경영원에서 실시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리테일이 모든 비즈니스의 중심이 된 지금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까지 모두 리테일을 이해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화했다. 하지만 대다수 기업들이 유통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전략 설정을 위한 해법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은 불확실성 속에서 경영자에게 필요한 대응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공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이번 과정은 리테일 비즈니스의 본질과 변화 그리고 상품 혁신, 마케팅 이노베이션, 기술 발전상을 살펴보고 미래 리테일을 가늠해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별로 ‘소비자 트렌드 따라 잡기’, ‘리테일 4.0으로 무장하기’, ‘CX 고객경험과 서비스 디자인’, ‘O2O 이노베이션’, ‘빅데이터와 AI 활용 전략’, ‘리스크 관리’ 등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리테일 성공사례 벤치마킹 해외연수로 최신 리테일 혁신 현장인 상해에 방문해 심층 세미나 및 혁신기업 탐방, 현지 대학과 연계한 강의 및 토론 등을 실시한다.
미래 리테일 경영자 과정을 이끌 강사진으로 N&P그룹의 이승한 회장, 설도원 연세대 MBA 총동문회장, KT사외이사이자 롯데렌탈 고문인 표현명 사장,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정재찬, 전 이마트 상품본부장 이영수 부사장, 오픈 플레이그라운드 조상욱 대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이무원 교수, VMD연구소 이랑주 대표 등이 참여한다.
교육 이수 후, 리테일 인사이트 포럼 회원으로 초청돼 조찬 세미나, 포럼, 해외 스터디 투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리테일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원서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홈페이지(sim.yonsei.ac.kr)에서 할 수 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