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02호

2017년 12월호

2018 분야별 유통산업 전망

비즈 인사이트
2017년 5월호
2017 유통 트렌드 | 미래 머천다이징의 혁명과 진화
4차 산업혁명발 유통 혁신
지능형 머천다이징 시대 온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이분법적 통념과 구도는 지금과 같은 옴니채널 환경에서 무의미졌다.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며 유통업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의 전통적 유통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바야흐로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스 머천다이징(Intelligence Merchandising)’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AI와 IoT, VR과 AR 등 신기술로 촉발된 디지털 혁명 시대에 유통업은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 유통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요인은 ‘초연결성’과 ‘초지능화’, ‘초국제화’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초연결 시대에는 IoT, 클라우드, SNS 등을 기반으로 정보 통합 및 교류, 커뮤니케이션 확장 등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AI 기술 발달로 데이터 분석 및 인지. 학습. 예측 능력도 향상돼 초지능화가 실현됐다. 또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국가 간 장벽이 허물어져 국내외 시장이 통합되면서 초국제화가 이뤄지고 있다.




지능형 머천다이징의 4대 트렌드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따른 제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는 유통업의 가치 창출 원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 IoT, VR·AR, 빅데이터 등의 등장에 따라 유통업의 핵심 경쟁력 원천이 더 이상 입지와 가격에 기반한 상품·서비스의 단순한 거래 중개가 아니라 소비자에 대한 지식과 정보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 지능형 머천다이징의 변화 트렌드는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AI 기반 무노력 쇼핑 세계 진입
AI와 빅데이터 투자를 통해 이제 유통업체는 고객 소비 행동을 예측할 뿐 아니라 자동구매 및 상품 추천이 가능한 무노력 쇼핑 세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가상 쇼핑비서(Virtual Shopping Assistant)’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베이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연동한 챗봇 ‘샵봇(Shopbot)’을 론칭했다. 사용자들이 이베이와 페이스북 간 연동을 수락하면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상품을 검색할 수 있으면, 상품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대화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한다.
AI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앱 모나(Mona)는 모바일 쇼핑객들이 최상의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객 이메일의 뉴스레터와 주문서, 영수증 내용 등을 분석, 맞춤형 제품을 추천할 뿐 아니라 누적된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통해 상품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간다.
국내에도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ICT 기업들과 선도 유통기업들이 샵봇 서비스를 속속 론칭하고 있다.




2 '사물채널(Thing Channel)' 등장
AI와 함께 사물인터넷, 즉 IoT 기술이 함께 발달하면서 더욱 지능적인 머천다이징이 가능해지고 있다. IoT 기반의 센서링 기술 발달로 스마트홈이 구현되면 가정 내 가전기기들은 사용자와 공급자가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일종의 플...기사전문보기
  정기구독신청하기
목록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