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4호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

비즈 인사이트
2020년 8월호
성공을 부르는 본질ㅣ⑭ 반전의 기술
기업과 개인의 턴어라운드,
목표 달성의 절실함이 바탕

저성장 시대, 많은 기업들이 턴어라운드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하지만 기업의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절실함을 만들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남들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주변의 걱정에도 용기를 잃지 않아야 반전을 이룩할 수 있다.

최근 기업 경영진들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턴어라운드(turn around)다. 고성장의 시대가 지나고 저성장, 역신장에 직면한 지금, 매출은 줄어드는데 각종 비용은 늘어간다. 점차 줄어드는 시장을 놓고 여러 업체가 경쟁하다 보니 수익은 날로 악화돼 간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이전과 다른 방안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처럼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질수록 경영 컨설팅 업계는 호황을 맞이하는데, 그 이유는 턴어라운드 전략에 대한 수요가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턴어라운드는 어려움에 빠진 기업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소위 기업 회생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부실이나 침체로 인해 적자에 빠진 기업이 견실한 성장을 통해 흑자로 돌아서는 현상이다.

직원 발상 전환으로 턴어라운드에 도전하라
기업은 부진한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키기 위해 구조조정(structual regulation)과 조직개혁(reengineering), 경영혁신(restructuring) 등의 경영 방식을 활용한다. 최근 사모펀드 기업(private equity)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매물로 나온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경영진을 투입해 많은 변화를 거쳐 실적을 만들어 최종적으로 다시 인수했던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 언론에 실린 몇 가지 유명한 사례들이 회자되면서 인수합병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사모펀드 기업의 모든 인수합병 사례가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다. 미국 경제지 하버드비즈니스 리뷰에 의하면 인수합병을 완료한 기업 중 65%가 이전보다 기업 가치가 낮아지는 결과를 냈다. 즉 65%는 실패한 경우고 35%만이 이전보다 나아지거나 본전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결과다. 아마도 언론에 소개된 사례는 상위 10% 이내의 경우인 듯하다. 인재들이 모인 사모펀드 기업과 전문 기업들의 턴어라운드도 3분의 1만 성공한다니 참으로 쉽지 않은 미션인 것이다.
인수합병 시장에 나온 기업 대부분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업황이 좋은 회사가 아니다. 성장하는 사업 분야를 가진 기업은 지금의 실적이 안 좋다 하더라도 오너가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상황도 부정적이고 경쟁 심화가 전망되거나 혹은 트렌드가 지나간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둘째, 그동안 방만한 사업 확장과 무분별하게 시도한 신사업 등 정리해야 할 부실들이 많다. 나름대로 미래를 위해 투자했다고 하지만 깊은 고민이나 분석 없이 실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변 권유나 경쟁사에 대한 벤치마킹 등 무턱대고 벌여 놓은 사업인...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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