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보다 ‘가치’
기능 및 품질 압축이 필수
상품 가격과 품질의 균형은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의 핵심이다. PB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가격이 아닌, 고객 사용 목적과 빈도에 맞춘 적절한 품질과 가격의 조화다. 성공적인 PB 전략은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와 경영진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현된다.
고객 중심 전략으로 혁신,
신개념 드럭스토어의 탄생
찰스 월그린은 약국의 개념을 소매 유통업으로 확장시켰다. 가난한 유년 시절 사고까지 겪은 그는 인내와 노력을 통해 약사가 됐고, 약국을 식사와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꿨다. 그렇게 탄생한 월그린은 대공황 속에서도 성장했으며 현재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재고관리부터 판촉까지
진화하는 매대 기술
유통업계가 기존 종이 가격표 대신 전자가격표시기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가격표시기는 제품 가격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도난을 방지하는 등 업무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재고관리부터 고객 안내 등 인력을 대신해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을 돕는 차세대 매대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소매업계 ‘게임 체인저’
AI 활용 중요성 강조
지난 1월 12~14일 3일간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주관하는 ‘NRF2025: 리테일 빅쇼’가 뉴욕에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게임 체인저’로, 말 그대로 AI가 소매시장의 판을 바꾼다는 것이었다. 올해 전시회의 주목 포인트를 살펴본다.
특화존 ‘글로벌 퀴진’ 확대
소비자 미식 경험 높인다
지난 1월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신규 점포인 천호점을 출점했다. 도심형 그로서리 점포로 기획된 천호점은 기존점 대비 2배 이상 글로벌 식재를 확대한 특화존 ‘글로벌 퀴진(Global Cuisine)’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특화존은 제타플렉스 잠실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에서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
‘웰니스’, ‘환경’, ‘DX’…
지역 슈퍼마켓도 적극 반영
미국 최강의 지역 슈퍼마켓 업체들의 강점을 알아보는 연재를 마치며, 끝으로 3개 업체를 소개하겠다. 이번호에 소개하는 스프라우트파머스마켓과 하나포드, 웨이크펀협동조합은 다소 생소한 업체들일 것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업체들이다.
‘식품 아웃렛’ 표방
NB 중심 저가 전략이 강점
미국 소매점 ‘그로서리아웃렛’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작은 매장면적에 제한된 SKU로 NB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 글로벌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 알디와 비슷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가온 인구절벽 시대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 필요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는 단순 통계로 그치지 않고, 업계 전반에 위기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 단순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는 정책이 아닌 변화된 인구 구조에 맞는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폴더 하이라이트
홍대 앞 상권을 업그레이드하다
이랜드월드가 신발 편집숍 폴더 홍대점을 ‘폴더 하이라이트’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트렌디한 신발 편집숍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러닝 브랜드까지 상품 라인을 고급화하고 확대했다. 특히 1층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폴더에서만 취급하는 ‘폴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화 상품과 신기술의 만남
미래형 편의점의 청사진
GS25가 2022년 선보인 혁신점포 DX LAB점이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과 카테고리 확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타깃 고객을 사로잡는 제품군은 물론 디지털 사이니지, 추천 키오스크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해 인근 직장인들의 내점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업태의 한계를 뛰어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