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 준수부터 뱅가드까지,
지속가능 경영 성숙도 높이는 중


산업 부문을 막론하고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를 채택하고 있는 기업의 접근방법 및 적용 정도는 제각각이다. 지속가능성 전문 컨설팅업체 ERM이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의 성숙도 5단계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어떻게 다른지...

소매유통의 왕 일본 백화점은
어떻게 추락했는가


한때 소매유통의 왕으로 불렸던 일본 백화점은 매출 및 점포 수 기준에서 1970년대 수준으로 퇴보했다. 일본 백화점이 쇠퇴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살펴보며 국내 유통업체들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대형마트 속으로
들어간 H&B숍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H&B전문점 ‘롭스’가 롯데마트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로드숍 형태로 운영되던 롭스 대신 ‘롭스플러(LOHBs+)’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롯데마트 내 숍인숍을 선보이고 있는 것. 롭스플러스는 2021년 8개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2022년 들어 4개점을 추가로 오픈, 현재 12개 매장을 롯데마트...

명품 요가복 브랜드에서
종합 스포츠웨어로 발돋움


한국, 중국 등에서 레깅스 수요가 증가해 동아시아 점포망을 확대하고 있는 캐나다의 에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이 서울에 이태원 스토어를 개점했다. 국내에서는 두 번째 로드사이드 점포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테니스, 골프, 트래킹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라인업을 선보이...

지역민 의식주 책임지는
AK의 NSC


AK플라자가 지난 7월 경기 군포시에 지역 밀착형 쇼핑센터 금정점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당사가 5번째로 선보이는 지역 특화 쇼핑센터로, 거주민과 인근 오피스 상권의 젊은 직장인을 겨냥해 스포츠·SPA·F&B 테넌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재창조
‘리뉴얼 = 리노베이션’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럽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낡은 집기와 동선을 개선하고 맞춤형 상품을 확대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지갑 열고 온라인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4개층 식품으로 구성한 백화점,
AI가 접객 지시하는 슈퍼마켓


일본 유통업계도 리뉴얼로 낡은 포맷과 시스템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경우 로열층으로 꼽히는 1층을 식품 전문 코너로 구성한 매장이 등장했다. 슈퍼마켓 업계는 스마트 스토어로의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온스타일은 매장 내 다수의 AI 카메라를 설치하고 접객이 필요한 고객이 있으면 직원에게...

구매빈도에 맞춰 동선 설계
쾌적한 체험공간으로 탈바꿈


중국 한 컨설팅 기관의 ‘2021년 유통업계 소비자 체험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가 쇼핑시 고려하는 요소 중 ‘구매환경’과 ‘서비스’ 비중이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점포 리뉴얼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점내 ‘피지털’ 경험 강화
반등 모색하는 오프라인 유통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수요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오프라인 위기감이 극에 달했던 미국의 유통업체들은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오프라인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비효율적인 매장들은 과감히 정리하는 중이다. 첨단기술을 도입해 보...

오프라인 경쟁력 극대화
포맷 재구축으로 실현

엔데믹에 맞춰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리뉴얼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지금이야말로 물리적인 공간을 쇄신해 소비자의 되살아나는 쇼핑 욕구를 이끌어야 할 때다. 매장은 상품구색 전략에 의해 포맷, 레이아웃, 조닝 등이 결정된다. 즉 현재 운영 상품과 부문을 분석해 적자 원인을 가려내고 개선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