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바일 쇼핑 ‘큰 손’ 10대 고객 잡아라
GS25가 지난달 모바일 쇼핑 플랫폼 ‘스타일쉐어’와 온라인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발급에 제약이 있거나 온라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미성년자 등을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GS25 편의점 결제’를 선택하면 고객 휴대전화로 바코드가 전송된다. 고객은 가까운 GS25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스타일쉐어를 이용하는 10대 사용자 중 60%가 무통장 거래를 이용했는데 100원 단위 잔돈 입금이 어렵고 수수료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GS25는 이런 고객 불편을 해결한 결제 대행 서비스가 도입 2주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 붙이고 조립하는 블록화장품
이마트가 PL 화장품 ‘스톤브릭(Stone Brick)’을 론칭했다. 화장품 브랜드로는 ‘센텐스’에 이어 두 번째다. 스톤브릭이란 원재료의 우수성을 뜻하는 ‘스톤’과 직육면체 형태로 통일된 디자인을 의미하는 ‘브릭’을 합친 말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14일 홍대 부근에 스톤브릭 안테나숍을 열고 상품을 선보였는데 브랜드 슬로건인 ‘나만의 컬러 플레이’에 걸맞게 색조화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톤브릭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을 쌓거나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별도 판매하는 ‘홀더’에 다른 ‘스틱스’ 제품을 붙여 한 제품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이마트는 재미를 강조한 브랜드 스톤브릭을 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3 허위 광고, 로봇이 처리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13일 판매 상품 기술서 검수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적용함으로 ‘롯데아이몰’에 등록되는 월평균 45만여 개 상품 기술서에 포함된 허위, 과대 광고성 문구, 부적정 단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필수 증빙 문서 누락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도입 전과 비교해 상품 기술서 검수업무에 소요되던 시간이 70% 단축됐다.
4 맞춤셔츠, 나는 유니클로에서 산다
유니클로가 지난달 8일부터 주문 제조 상품 느낌의 맞춤형 셔츠를 구매할 수 있는 ‘저스트 사이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저스트 사이즈는 남성용 이지케어 셔츠를 구매할 때 셔츠의 핏과 셔츠 칼라, 목둘레와 팔 길이 등 개인 신체 사이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레귤러 피트와 슬림 피트 중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고 세 가지 타입 셔츠 칼라 중 한 가지를 선택한다. 이후 신체 치수에 맞게 목 둘레와 팔 길이 사이즈를 선택한다. 저스트 사이즈는 온라인으로만 주문할 수 있으며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5 식권으로 도시락을 사먹는다고?
CU는 지난달 8일 NHN페이코와 ‘CU·페이코 모바일 식권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페이코 앱을 이용,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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