➊ 국내 사례
콜라보 매장, 협업 넘어 창조를 이끌다
국내 콜라보레이션 매장이 다양한 영역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식음-유통’ 간 결합은 초기 모델인 카페형에서 벗어나 ‘뷰티숍-맛집’, ‘가구매장-레스토랑’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고 있고 있다.
서점·전시관에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더한 ‘문화 콘텐츠 결합형’, 기차역·공항에 식도락·책·미디어...
디자인으로 ‘선물’이 주는
기대치를 충족시키다
올 추석, 생활용품 선물세트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패키지 디자인 경쟁이다. 브랜드와 구성품의 개수를 중시하던 소비자들이 선물의 가치까지 따지기 시작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제조업체들은 유명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 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생활...
착한 가격에 트렌드까지
담으면 금상첨화
신선식품에 비해 단가가 낮은 가공식품 세트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 아이템이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은 최신 트렌드까지 담은 가공식품 세트가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불황으로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중저가 선물세트가 점점 확대되고...
풍작 맞은 과일,
추석 대표선물 자리 탈환한다
햇상품이 성출하되는 올 추석 유통업계는 명절을 분주하게 보낼 것으로 예측된다. 충분한 생육기를 지내며 작황이 양호한 햇과일은 가격 경쟁력이 향상돼 각 업체마다 과일 세트를 주력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개체 수 및 어획량 감소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한우와 굴비 경우 주력 선물세트에 변화를 주...
트렌드 발 맞춘 ‘쉐프·디저트’ 세트
명절 선물에 차별화 바람 분다
‘수입 그로서리 세트’, ‘쉐프 연계 세트’, ‘디저트 세트’ 등이 최근 명절 선물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선물의 목적을 명절에 국한하기보다 평상시 개인의 니즈 충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한우·홍삼 등 전통 선물과 다른 가치를 내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이들 품목은 ...
받고 싶은 선물 으뜸 20∼30대는 ‘상품권’, 40대 이상은 ‘한우’
올 추석 소비자들의 선물세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3∼4만 원대의 실속형 과일 세트를 찜해놓은 고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리 상품을 비교하고 선물을 준비하면서 세트 구매시기를 명절 8∼10일 전으로 앞당긴 소비자도 증가했는데, 이번 추석 달라진 선물세트 풍속도를 살펴본...
아마존 프라임·티몰 슈퍼,
‘서비스 혁신’으로 쇼핑카트 밀어내다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은 세계 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 풍경이 됐다. ‘온라인 장보기’의 핵심 과제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에 있든 편리한 쇼핑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협력해 주 타깃층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상품 탐색부터 배송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다 정교...
‘한국적인 것’에 가치 두는 요우커의 마음을 품다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를 대하는 유통업계의 방식이 달라졌다. 중국 전통의상을 입거나 빨간색 선물을 증정하는 중국 중심의 마케팅보다, 한국 고유의 정서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올 국경절 마케팅 트렌드다. 20~30대 요우커의 방한 비중 증가는 이처럼 국내 유통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을 변화시키면서 ‘한국적...
'남녀 차별 둔 편집숍, 패키지 없앤 슈퍼…'
역발상 아이디어를 훔쳐라
99%가 힘들다고 해도, 살아남는 1%는 다르다. 혁신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소매기업들은 참신하고 번뜩이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미래 주방의 모습을 스마트 테이블에 녹여낸 이케아, 줄 안 서고 커피 주문하는 매장을 선보인 스타벅스...
도심 포맷으로 진화한 쇼핑몰·슈퍼
공간에 라이프스타일을 담다
독일 소매시장에서는 복잡한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쇼핑몰이나 도심형 소형점이 유행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서 실제 동물원을 볼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콘셉트의 쇼핑몰이 주목받은 데 이어, 대도시 지하철역 주변에는 간편 식사를 내세운 소평 슈퍼마켓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