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퓨처스토어 주역, IT 유망주

넥스트 커머스의 중심
리테일테크에 있다

기술 혁명 시대, 넥스트 커머스를 준비하고 있는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유망 IT 기술을 확보한 리테일 스타트업을 품으려는 경쟁이 뜨겁다. IT 혁신으로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현 시대에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괴적 기술을 육성하는 기업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 듯해도 소매업계 디지털 유통 혁명은 순식간에 몰려올 것이다. 따라서 급변하는 IT 융합 환경에 맞춰 유통업체들은 자사 환경에 맞는 핵심 기술 및 솔루션 확보에 적극 나서야 혁신을 꾀할 수 있다. 신기술 플랫폼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는 상황에서 리테일 스타트업을 통해 유통업과 IT의 연결고리를 찾는 기업은 퓨처스토어 패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2 KShop 2019로 본 유통 신기술 트렌드

리테일테크의 진일보
커머스에 VR·AI 입히다

지난달 온·오프라인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소개하는 리테일 전문 B2B 전시회 ‘KShop 2019’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KShop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리테일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최신 기술력을 알리며 향후 리테일 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9~21일, ‘KShop 2019’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 1홀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테일&이커머스 전시회인 KShop 2019는 킨텍스와 한국유통산업진흥원이 주최했으며, 산업부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홍콩이커머스연합(HKFEC)이 후원했다.
다양한 IT기술 중에서도 유통산업의 지형을 바꿔가고 있는 혁신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유통 전문 전시회로 전시 부스 전개, 컨퍼런스 개최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유통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66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구성,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회를 통해 살펴본 유통산업을 둘러싼 최신 신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① AI 기술의 진일보
계산대 위 상품 자동 인식하는 AI POS 등장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력 효율화를 높이는 다양한 신기술이 눈에 띄었다. 특히 결제와 서빙 등 기존에 인력이 꼭 필요했던 부분에 신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인 사례들이 주목을 받았다.
SPC그룹에서 IT 부문을 담당하는 SPC네트웍스는 IC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SPC 계열사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POS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첨단 결제 솔루션인 ‘AI 스캐너(AI scanner)’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AI 스캐너는 스캐너 아래로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올리면, 이미지 스캔을 통해 자동으로 상품정보, 가격을 인식해 결제해야 할 금액을 키오스크에 표시한다. 고객은 금액 확인 후 카드 등 원하는 결제 수단을 사용해 지불을 완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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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591호

2025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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