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기 진입한 이커머스 시장
생존 경쟁 본격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온라인쇼핑은 2022년 하반기 엔데믹 분위기 속에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오프라인 회귀로 인한 리오프닝으로 온라인쇼핑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위기를 기회로...
일본 인삼 시장 석권한 조선 인삼
근대 이전 우리나라 최고의 히트상품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인삼이다. 인삼은 먼 옛날부터 영약으로 인정받으며 이웃나라에 널리 알려졌다. 임진왜란 이후 인삼은 조선의 대표적인 수출품으로 떠올랐다. 일본과 중국을 잇는 ‘은빛 찬란한’ 삼각무역이 17세기 동아시아에서 펼쳐졌다.
불황형 소비 확대에
두 자릿수 성장 달성
편의점 업태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다. 고물가로 부담이 커진 외식 수요가 편의점 간편식 소비로 이어졌고, 꾸준한 성장세에 가맹점 출점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역시 불황이 지속되고,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사회 환경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리치’ 모시기에 성공
또다시 사상 최대 매출 갱신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가장 혜택을 입은 업태는 백화점이다. 2022년 백화점이 사상 최대 매출을 구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디지털 시대에 완벽 대응한 신규점의 활약, 2조 클럽 대형점 등장과 지역의 타운화, 빅3의 과감한 리모델링 투자와 명품 입점 경쟁, MZ세대 공들이기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올...
플랫폼에서
프로토콜 경제로 새 판 짜기
지난호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대형 플랫폼의 독점화와 그로 인한 폐해를 지적했다.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독식하는 한편,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많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수익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밖에 없다. 플랫폼의 판을 다시 짜는...
가맹 확대, 가성비 MD 강화
내실 다지기에 집중
지난해 기업형 슈퍼마켓 업계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소비 침체와 타 업태와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전개했다. 외형 확대를 위해 보다 효율적인 가맹사업에 나섰고, 간편식·PB·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차별화 상품을 선보였다.
뉴 마트에서
신선한 반격 나서다
엔데믹에도 비대면 소비의 추세는 감소하지 않고, 경기 불확실성마저 커지자 대형마트 업계는 기존 마트의 모델을 재편하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의 총공세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타 채널 성장, 3고 시대의 격변까지 겪으며 점포와 상품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추세다. 특히 ‘쇼핑 = 고객경험’이라는 측면을 강조...
지역사회 니즈 수용한
기업 고유의 DEI 문화 조성
기업 경영에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의미하는 DEI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은 DEI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DEI 관리에 능숙한 글로벌 기업 사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살펴본다.
현실이 된 쿠키 없는 시대,
마케팅 진화 모색
IT기술의 발전으로 성장을 향유해온 디지털 마케팅이 위기를 맞았다. 서드 파티 쿠키(3rd party cookie) 규제 강화가 현실이 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기술 성장과 그에 따른 규제는 디지털 마케팅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유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기업은 ...
플랫폼 커머스의 명암
‘독점화의 폐해’
대형 플랫폼 기업들로 인해 관련 시장이 독점화되고 있다. 실제로 숙박, 배달, 종합몰 등 주요 대형 플랫폼 외에 다른 앱들은 점차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시장점유율 50%를 상회하며 경쟁우위에 서 있다. 특정 플랫폼이 시장을 독점하기 시작하면 여러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이번호에서는 플랫폼 커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