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핫 이슈
2013년 9월호
국내 소비자 업태별 소비패턴 분석
5060세대, 불황기 유통가 ‘큰손’으로 떠올라




국내 소비자들이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대는 오후 3~6시로, 매장을 한번 방문할 때 대형마트에서는 4만 1천 원, 슈퍼마켓에서는 1만 7,500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태를 불문하고, 50대 이상 고객층의 매출 기여도가 전년보다 크게 늘면서 향후 유통업계 타깃 전략에도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0대 이상 시니어층이 불황기에도 굳건한 구매력을 과시하며, 유통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테일매거진 편집부가 지난달 발간한 '2013년 유통업체연감'에 따르면 전 업태에 걸쳐 50대 이상 고객들의 매출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 시니어 매출 의존도 증가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의 영업 현황을 바탕으로 업계 평균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세 이하 고객층이 0.1%, 21~30세 4.3%, 31~40세 24.4%, 41~50세 37.3%, 51~60세 23.7%, 61세 이상 10.2%로 20~40대 고객 매출 비중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50대 소비자는 전년대비 6.6%P, 61세 이상 고객은 전년대비 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도표 1 참조).



경기침체기가 길어지면서 대부분 연령대가 지출 규모를 줄이고 있는 반면, 50대 이후 시니어층은 흔들리지 않는 소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50대 이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하는 데다 가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녀 양육비가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층에 비해 절약에 대한 압박이 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액티브 시니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노인층의 사회 및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건강과 미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왕성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는 것도 매출 비중 확대에 시너지로 작용했다.
이들 연령층은 대형마트뿐 아니라 백화점, 슈퍼마켓 업태에서도 모두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슈퍼마켓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세 이하 1.0%, 21~30세 6.1%, 31~40세 22.8%, 41~50세 34.7%, 51~60세 22.9%, 61세 이상 12.5%로, 이 가운데 51~60세 고객층은 전년대비 6.7%P, 61세 이상 고객층은 6.2%P 증가했다(도표 2 참조). 백화점 역시 51~60세 고객 매출 비중이 19.6%로 전년대비 7.7%P, 61세 이상 고객층은 7.7%로 전년대비 2.4%P 증가했다(도표 3 참조).
근린형 업태인 편의점 또한 50대 이상 비율이 2010년 7.9%에서 지난해 말 기준 12.3%로 늘었으며, 온라인쇼핑몰도 일반몰 경우 전년도 9.7%에서 지난해 16.8, 오픈마켓은 전년도 7.8%에서 지난해 11.6%로 증가했다.
기대 수명 연장에 따라 노년층의 경제활동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향후 유통업계에서 이들 계층이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영향 탓, 대형마트 주말 매출 줄어
요일별로 유통업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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