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가도
월드컵 특수 ‘실종’
올해 일본 유통시장에서 월드컵 열기는 잠잠하다.
도쿄 시부야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대형 쇼핑몰 주변에서는 매장 입구에 축구 골대를 설치하거나 대형 축구공 등을 설치, 월드컵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그러나 슈퍼마켓과 같이 일반 서민들이 많은 찾는 매장에서는 주류 코너를 제외하고 월드컵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다.
대부분 슈퍼마켓들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기린’ 제품을 확대 진열하거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징색인 ‘블루’로 매장 분위기를 바꾸며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판촉 열기는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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