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리더는 성과보다 사람을 우선한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사이먼 사이넥 지음｜이지연 옮김｜360쪽｜1만 7천 원｜36.5｜02-335-0445
오늘날 기업은 경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그러나 이것이 최선의 선택일까. 이 책은 리더들이 우선 순위를 사람에서 돈으로 바꾸면 회사 내 조직문화가 망가지고, 이는 결국 성장저하로 이어진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신뢰가 넘치는 조직의 직원들은 회사에 충성심을 갖게 되고 이것이 기업성장을 이루는 원동력이라고 말하며, 불황에도 직원복지를 우선으로 한 코스트코 CEO 제임스 시네갈을 예로 든다. 그의 경영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돼 코스트코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 책은 리더에 의해 안정된 조직과 성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진정한 리더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조직원들을 내부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고 신뢰하는 등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부스터!(Booster)
김종수 지음｜260쪽｜1만 5천 원｜클라우드나인｜02-332-8939
기업의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인가’다. 저자는 성과를 위해 많은 리더들이 해왔던 채찍 방식을 부정하고 먼저 인간에 대해 이해할 것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변화의 주역으로 세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유능하지만 상사와 항상 마찰을 빚었던 직원을 믿고 격려했더니 능력을 발휘해 큰 성과를 낸 일화를 소개하며, 저자가 실행해온 휴먼경영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알려준다.

세상을 바꾸는 씨드
슈테판 쉬르, 팀 투리악 지음｜유영미 옮김｜232쪽｜1만 6천 원｜프롬북스｜031-931-5990
이 책은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국 스타요리사 아더 포츠 도슨은 소비자가 소규모 공급자에게 직접 찾아가 공정한 가격으로 거래하는 신개념 협동조합 ‘피플스 슈퍼마켓’을 설립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저렴하게 상품을 살 수 있고, 소규모 납품업체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기게 됐다. 이 외에 아홉 가지 사례들을 통해 그들이 ‘인류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루고 싶다’는 개인의 생각을 실천했다는 것과, 작은 관심과 재능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치로 새롭게 변화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매출 100배 카카오 마케팅
이광성 외 5인 지음｜207쪽｜1만 5천 원｜생각비행｜02-3141-0485
이 책은 카카오스토리, 스토리플러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이를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한 예로 올레(Olleh) 스토리플러스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센스 넘치는 이슈를 제공해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같이 업체 성격에 맞는 스토리 성격을 정한 후,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소자본 마케팅이 필요한 소상공인 · 중소기업들은 이 책을 통해 소셜 플랫폼 선점과 이용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