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대변신,
‘퓨전 식문화’ 공간으로 버전업

서울 한복판의 상권 변화에 맞춰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한 신세계 푸드마켓이 도시인의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식품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리뉴얼 테마를 ‘글로벌 푸드 데스티네이션’으로 잡아 우리 전통의 맛과 글로벌 미각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문화 공간을 창출했다.





점포 개요
리뉴얼 개점일 2014년 8월 22일
주소 서울 중구 소공동 63 신세계 본점 신관 지하 1층
전화번호 02-310-1229
영업시간 10:30～20:00
영업면적 5,280㎡

신세계 본점 식품관이 100여 일간의 단계별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지난 8월 22일 ‘신세계 푸드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공개됐다.
3단계에 걸친 리뉴얼로 식품매장을 전면 개혁한 신세계 푸드마켓은 기존 백화점 식품관과의 독보적 차별화를 추구했다. ‘맛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식품매장’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미국 홀푸드마켓 수준의 고급 식품관을 창출했으며, 홍콩 시티슈퍼처럼 전 세계 각국의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식도락 별천지로 매장을 재단장했다. 이처럼 쇼핑객들에게 특별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데 리뉴얼 초점을 맞춘 신세계 푸드마켓은 백화점 ‘명품 식품관’으로서 진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단계별 리뉴얼, 식품 쇼핑명소로 탈바꿈
2년 전 선보인 ‘SSG푸드마켓’의 성공적 운영으로 프리미엄 슈퍼마켓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신세계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올 6월 부산 센텀시티점 식품관을 재개장했고, 두 달 후에는 본점 식품관 리뉴얼을 완료했다.
신세계가 2005년 본점 신관 오픈 후 식품매장을 대대적으로 바꾼 것은 9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도심 상권의 ‘젊은 식품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5월 리뉴얼 공사에 착수한 본점 식품관은 이후 3단계에 걸쳐 차례로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6월 국내외 맛집을 모은 ‘고메 스트리트(푸드홀)’, 7월 해외 유명 디저트들을 한데 모은 ‘프리미엄 디저트존’을 선보인 데 이어 8월 말에는 마지막 단계로 ‘프리미엄 슈퍼마켓’ 문을 열었다.
3달여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친 후 새로 태어난 신세계 푸드마켓의 내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유럽이나 미국 백화점 식품관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으로 가득하다. 특히 SSG푸드마켓 디자인을 맡았던 뉴욕 ‘무카 디자인’, ‘야부 푸셸버그’, ‘디자인 뷰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딩, 인테리어 회사들이 참여해 백화점 식품관 분위기를 한층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연출했다. 매장 디자인부터 레이아웃, 상품구성까지 전 부문에서 변혁을 시도한 신세계 푸드마켓의 리뉴얼 특화 포인트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신개념 레이아웃 채택 ‘룸 투 룸&특화존’으로 식품관 연결
신세계 푸드마켓은 리뉴얼을 통해 각 카테고리별 매장을 하나의 독자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즉, 기존의 식품관 내 각 코너들이 주동선 흐름상 하나로 연결되는 레이아웃 개념에서 탈피한 점이 눈에 띈다.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예로 들면,...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