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10년
장기불황을 이기는 개인 생활경제 노하우





우석훈 지음｜ 260쪽｜1만 5천 원｜ 새로운현재｜ 070-4365-7219
장기불황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작가가 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이 책은 지난 15년 동안 저자가 사석에서 들려주던 생활경제 노하우를 모은 것으로, ‘집을 사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 창업을 해도 괜찮을지’ 등 부동산, 개인 재무구조, 창업, 육아에 이르기까지 불황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실전 팁을 알려준다.
집값이 오르면 전세와 월세도 오르기 마련인데 정부가 전셋값 폭등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 ‘집값 올리기’, ‘내 집 마련하기’ 정책은 터무니 없는 것이며, 빚내서 집을 장만하는 것보다 월세로 사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한다. 또한 소비를 권장하는 정책은 개인의 빚만 늘릴 뿐이며, 불황을 이기기 위해 현명한 소비습관으로 개인의 저축률을 높여야 한다고 피력한다.



왜 나는 영업부터 배웠는가
도키 다이스케 지음｜ 김윤수 옮김｜ 224쪽｜1만 3천 원｜다산북스｜02-704-1724
이 책은 말단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국제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골드만삭스의 사장까지 오른 저자의 성공 비결을 담고 있다. 저자는 특히 대화법의 중요성을 역설하는데, 1분 동안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되 이에 대해 고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를 예상하고 그 반응에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고객 상황과 주변을 잘 관찰해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춘 자와 고객의 어떤 부탁에도 움직일 준비가 돼 있는 자가 영업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빌 맥고완 지음｜ 박여진 옮김｜ 336쪽｜1만 5천 원｜비즈니스북스｜ 02-338-9449
저자는 15년 동안 700명이 넘는 명사들을 취재하며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사람은 공감과 소통에 탁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통방법을 연구해 이 책을 저술했다. 책에서는 어법, 자세, 표정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소통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어느 정도’, ‘다소’, ‘제 생각에는’과 같이 신뢰를 떨어뜨리는 모호한 표현은 피해야 하며, 인위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이 외에 ‘자신을 제치고 승진한 동료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방법’, ‘부담 주지 않고 부탁하는 방법’ 같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소통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유리감옥
니콜라스 카 지음｜이진원 옮김｜ 368쪽｜1만 6천 원｜ 한국경제신문사｜ 02-360-0559
이 책은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화 산업이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 생활을 뒤덮은 자동화의 이면을 똑바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한 예로2009년 에어프랑스의 여객기 추락사고는 실속 상태에 빠진 비행기를 수동 조종하지 못한 조종사의 과실에 의한 사고였고, 이는 자동조종장치라는 자동화에 인간이 과도하게 의지...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