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어’ 시대, 브랜드 성공 공식에 주목하라

작지만 강한 나노 브랜드




김준모 지음｜248쪽｜1만 3천 원｜넥서스BIZ｜02-330-5537
적당한 품질과 가격의 제품이 잘 팔리던 시대가 끝나고 뛰어난 아이디어만 살아남을 수 있는 ‘하이디어(high+idea) 시대’가 도래했다. 그렇다면 무엇을 만들어 어떻게 판매해야 할까. 저자는 고객, 제품, 마케팅 방법을 세밀하게 분석해 제품을 만들어야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충고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나노 브랜드’다. 저자는 나노 브랜드의 조건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 ‘관찰을 통해 통찰할 것’ 등 다양한 기업들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편리함만을 추구하던 소비자에게 이케아의 조립식 가구는 타 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과 조립 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특별함을 줬고 큰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다. 저자는 기술의 진보성보다 고객의 세분화된 욕구를 정확히 파악한 아이디어가 결국 성공한다고 말하며, 불황 속에도 살아남는 방법을 제시한다.


달러의 역설
정필모 지음｜328쪽｜1만 6천 원｜21세기북스｜031-955-2136
미국 달러는 국제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세계 기축통화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세계 최대 적자국이어도 달러의 힘은 약해지지 않고 막강한 세력을 유지한다. 저자는 이 같은 상황을 ‘달러의 역설’이라 정의하고 국제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꼽는다. 달러 기축통화를 대체할 대안이 없다면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현재 국제 금융질서가 갖고 있는 문제라도 개선돼야 하며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는 것이 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적어도 투기자본의 이동만은 제한해야 세계 경제의 금융 불안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김기찬, 송창석, 임일 지음｜264쪽｜1만 4천 원｜성안북스｜031-955-0511
애플이 단기간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폰이 창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앱 개발자들의 창의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3M은 신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플랫폼 발달에 힘썼기에 100년 장수 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할 수 있었다. 이처럼 플랫폼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판(플랫폼)을 깔고, 그 판을 장악하는 기업이 승리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저자는 잘못된 플랫폼 전략으로 성장에 실패한 노키아, 코닥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이들은 혁신에는 성공했으나 이를 매출로 이어가는 기회관리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플랫폼 전략을 알려준다.


머릿속 정리의 기술
도마베치 히데토 지음｜김정환 옮김｜280쪽｜1만 3천 원｜예문｜02-765-2306
이 책의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이 불필요한 생각들을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머릿속 필요 없는 생각들만 정리해도 숨겨진 두뇌의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감정의 쓰레기들을 버릴 것, 타인의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