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진열만 잘해도
‘결품 제로’ 실현

멋진 인테리어로 무장한 매장에서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진열대에 먼지가 수북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상품 진열의 기본은 청결이며, 매일매일 정리정돈된 상태에서 재고를 관리하면 결품 제로 매장을 만들 수 있다.

1. 매일 아침 점검을 통해 매장을 깨끗이 유지한다
깨끗한 상품을 진열하더라도 매장에 먼지가 날라 다니면 도루묵이다. 매일 아침,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할 곳이 어딘지 결정한다.

점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한 상태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상품을 집어드니 선반에서 먼지가 떨어지거나, 조명 전구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는 등 불결함이 눈에 띄는 매장에서는 쇼핑할 마음이 사라진다. 아무 생각 없이 매장 구석을 본 순간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즉, 매장 입구나 바닥만 매일 아침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안 보이는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열 기구나 사이니지, POP 등에 파손된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고객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파손된 설비는 철거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있다. 바닥도 마찬가지다. 바닥 타일 등의 이음새가 어긋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압정이나 바늘 등 위험한 것이 바닥에 떨어져 있지 않은지 점검한다.
고객이 매장 구석구석을 살펴도 문제가 없도록 입구부터 매장 깊숙한 곳까지 신경 써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아침 청소하는 것을 일과 중 하나로 생각해 철저히 실천한다.

2. 진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한다
진열이 끝난 상품도 세심하게 점검한다. 흐트러진 것이 있다면 정리하고, 부족하면 보충해 항상 정리정돈된 깨끗한 상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신경 쓴다.

상품 재고 상황을 확인한다
진열 상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다. 세심하게 재고를 보충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진열 혼재를 확인한다
의류 매장을 찾은 고객은 손에 옷을 들고 거울로 비춰본 다음, 그 상태 그대로 진열대에 갖다 놓는다. 아무리 깨끗하게 진열하더라도 흐트러지기 쉬우며, 그때마다 다시 진열하기도 쉽지 않다. 이때 누가 하더라도 깨끗하게 접을 수 있는 방법이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다.
<도표 2>와 같이 셔츠 중심부에 종이를 놓고, ➊~➎ 순서로 개면 간단하게 형태가 잡힌다. 일반적인 셔츠의 종이 폭은 28cm. 점퍼류는 좀 더 좁은 폭의 종이를 사용하고, 거친 느낌의 니트는 폭이 넓은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깨끗해 보인다.
한편, 같은 카테고리 옷은 종이 폭을 통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사이즈를 진열하거나 겹쳐 놓으면 깨끗한 진열이 완성된다.

3. 항상 결품이나 재고를 확인한다
선반에 진열된 상품은 수시로 재고를 확인하고, 결품 보충 작업을 실시한다. 항상 정리정돈된 선반을 염두에 두고, 고객이 선택하기 쉬운 진열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쓴다.

재고와 결품, 인기상품을 확인하기 쉬운 진열
상품은 진열대 앞쪽부터 판매된다. 진열대를 제대로 관...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