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칭찬받은 횟수를 기록해
작업 의욕 업

무기력하게 주어진 업무만 하는 파트타이머들의 의욕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파트타이머들이 보람을 느낄 때는 고객에게 칭찬을 듣거나 담당한 상품이 완판됐을 때다. 파트타이머들이 즐거운 마음을 일할 수 있도록 매장을 변경할 때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자.





파트타이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정해진 시간 내에 끝마치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정해진 업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하지 않으려 한다. 간혹 파트장들은 주어진 업무를 별 탈 없이 완수하기만 하면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결과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일만 하는 파트타이머를 양산하기 때문이다. 결국 파트타이머들은 고객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변화를 파악해도 주어진 업무 외는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파트장에게 전달하지 않는다. 그러면 고객을 만족시키는 매장을 만들 수 없다.
혹시 당신의 매장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팽배하다면 파트타이머를 대하는 자세부터 바꿔야 할 것이다. 이번 회에서는 무기력증에 빠진 파트타이머들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규정 준수, 전원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바탕
파트타이머의 업무 의욕을 높이려면 점포 및 회사의 규정, 규칙부터 잘 지켜야 한다. 물론 점장이나 파트장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규칙을 지키는 것은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한 마음으로 움직여야 하는 팀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규칙이 없으면 각자 자기 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협조적인 직원과 비협조적인 직원으로 나뉠 수 있다. 따라서 전 직원이 기분 좋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을 정해 이를 준수해야 한다.
파트장은 팀원들이 업무 규정을 잘 지키도록 지도해야 한다. 우선, 전 팀원이 업무 규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규정은 팀 배속이 끝난 뒤 업무를 시작하기 전, 파트장이 구두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지만 서면으로 전달해도 된다. 단, 팀원들이 자연스럽게 규정을 익히도록 매일 주지시켜야 한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 조회시간에 “○○씨는 항상 근무시간 전에 인수인계를 마쳐 작업 효율이 높아졌습니다.”라는 식으로 파트타이머를 칭찬하면, 다른 직원들도 무의식중에 인수인계라는 규정을 내재화할 수 있다.
당연히 규칙을 지키지 않는 직원에게는 주의를 줘야 한다. ‘이 정도는 묵인해도 괜찮겠지’, ‘잔소리하면 싫어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정을 촉구하지 않으면 좋은 파트타이머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매장 변경으로 주기적으로 작업에 변화를 줘야
계절이 바뀌거나 시즌행사가 있을 때마다 그에 맞게 상품구성 및 매장연출을 변경해야 한다. 매장을 변경하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똑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파트타이어들의 업무에도 변화가 생겨 활력을 줄 수 있다. 이때 평소 고객을 대하며 생각했던 바나 매장에 도입하면 좋을 아이디어가 있는지 물어보는 등 계획 단계부터 파트타이머를 참여시켜야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