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10일 정도 빨라 제철 과일 수급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가격은 지난해대비 15~30% 이상 오름세가 전망된다. 특히 사과와 배는 노지 재배용 상품 출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는 추석 상품을 조속히 정리하고 수입과일과 가을 제철 상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테마명1 : 한가위 제철과일 상품전
주력상품 : 캠벨, 거봉, 백도복숭아, 햇사과, 햇배, 머스크메론, 애플망고
전개법: 이른 추석으로 제수용 과일 출하가 지연돼 전반적으로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물용 세트는 시세가 높아 사과, 배보다는 포도, 복숭아, 메론, 밀감, 키위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물용 사과와 배는 각각 5㎏, 7.5㎏의 실속형 규격을 선호할 것이다. 제수용은 붉은 착색이 있는 조생종 사과와 지베레린 처리가 된 신고배가 판매될 것이며, 일부 조생종 배는 일반 생식용으로 소비될 것이다.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과 가을 참외도 추석 차례용품으로 함께 전개한다.
사과, 배는 신선도 유지제를 이용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포도, 복숭아는 품질이 보증되는 GAP생산 또는 표준규격품을 선호하므로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테마명2 : 수입과일 페스티벌
주력상품 : 바나나, 키위, 오렌지, 망고, 파인애플
전개법: 추석 명절 이후에는 과일 소비가 크게 위축되므로 국산 과일보다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하고, 맛이 보장된 수입과일을 집중 전개한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키위는 시식판매를 실시하고 파인애플은 과피를 벗겨 판매한다.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를 비롯해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등 열대과일을 집중 전개해 고객을 확보한다. 추석 판매 후 잔여분은 과감하게 할인판매를 실시해 조속한 시일 내에 소진해야 한다.
테마명3: 가을 맞이 햇과일 제안전
주력상품 : 하우스감귤, 밤, 대추, 사과, 배, MBA포도, 황도, 백도, 가을 참외
전개법: 조생종 햇과일이 풍부하게 출하되고 고랭지 포도 출하가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포장판매보다는 산물로 풍성하게 전개한다. 특히 가을 과일은 상품마다 테마를 만들어 차별화된 코너를 운영하는 것이 좋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발생하면서 전체적으로 과일 당도가 올라가는 시기이므로 시식판매를 적극 실시한다.
가을 참외는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소비가 크게 증가하므로 집중 전개한다. 제주산 감귤, 애플망고도 제철을 맞아 향미와 당도가 높으므로 구색 진열한다. 캠벨, MBA, 거봉, 복숭아 천중도 대백, 만백, 황도 등 만생종 품종 출하가 크게 증가하므로 집중 전개한다. 그 밖에 중•만생종 사과, 추희자두, 원항배 등 다양한 품종이 출하되므로 신속하게 상품을 전개하고 품종별 상품 특징을 POP를 통해 공지한다.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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