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 영국 테스코에서 첫 판매
한-EU FTA 발효를 기념해 영국 테스코에서 한국 식품전이 처음 개최됐다.
주영 대사관과 코트라, 홈플러스는 지난달 1일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테스코 매장에서 한국 식품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한 달 동안 한국 식품 100여 종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제과, 해오름 등 중소기업부터 롯데제과, CJ제일제당, 대상, 웅진식품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15개의 식품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뉴몰든 테스코 매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롯데제과의 ‘빼빼로’였다. 행사 첫날부터 매장 오픈 2시간 만에 70여 개가 모두 판매돼 다시 진열대를 채워야만 했다.
테스코 측은 이번 판촉 행사 결과를 토대로 영국 내 2,700여 개 매장에서 한국 식품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에이엠테크, QR코드 활용한 신기술 특허 출원
슈퍼마켓 POS 프로그램 전문 연구개발 업체인 (주)아이에이엠테크(대표 김정욱)가 POS 영수증이나 고객용 모니터 화면에 QR코드를 출력해 슈퍼마켓 고객들이 구매 이력과 이벤트 정보를 알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특허 출원했다고 지난 6월 24일 밝혔다.
이 특허 출원으로 소비자는 QR코드 이미지로부터 구매 일시, 상품 바코드, 상품명, 구매 수량, 구매 금액을 추출해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사전에 자신의 구매 이력을 알아본 후 손쉬운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중소형 슈퍼마켓 점주들도 점포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쿠폰 이벤트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아이에이엠테크 측은 설명했다.
김정욱 대표는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소셜 커머스형 비즈니스를 추구해나갈 것이며, SSM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상인들이 IT기술을 통해 CRM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패션시장 규모 올해 39조 5천억 원 전망
올해 우리나라 패션시장 규모는 한국 경제의 견조한 상승세, 소비심리 회복, 스포츠 의류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4.2% 증가한 39조 5천억 원 규모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1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패션협회는 KFI 리서치(Korea Fashion Index research) 결과를 활용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 연간 두 차례 면접조사 형태로 실시했다.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의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1.0% 성장한 31조 3천억 원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는 캐주얼의류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스포츠의류, 모피류, 신발•가방 품목이 패션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몰, 상반기 매출 160% 상승
이마트가 지난해 7월 1일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몰이 올해 상반기 162% 성장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
매출의 상당수(64%)는 식료품에서 발생했다. 식료품은 소비자가 통상 자주 먹던 상품을 주문하기 때문으로 온라인에서...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