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9호

2019년 5월호

유통업계 물류 플랫폼 혁신

커버스토리
2019년 5월호
유통업계 물류 플랫폼 혁신ㅣ⑥ 중국 사례 - 징동, 알리바바, 쑤닝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풀필먼트 물류’에 달렸다

최근 온라인 기업뿐 아니라 기존 오프라인 강자들이 온라인 신설법인과 이커머스 통합 사업본부 등을 내세워 온라인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하나 같이 물류 경쟁력 확보를 1순위 투자처로 꼽으며, 풀필먼트 센터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물류·배송 서비스가 갖는 막강한 경쟁력을 고려할 때 최상의 물류 시스템 확보를 위한 투자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히 큰 규모의 창고를 구해 상품을 적재하는 작업이 아니라 온라인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에서 나타난 물류 혁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자동화·첨단화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전용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은 그만큼 온라인 전용상품이나 고객 DB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으로, 향후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전용센터의 실질 가동률을 높이며 이커머스 사업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유통업계 풀류 플랫폼 혁신ㅣ⑥ 중국 사례 - 징동, 알리바바, 쑤닝

무인화 물류 성공한 징동
‘5G 스마트 센터’ 도전

전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국가인 중국에서는 이커머스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 확보가 필연적이다. 특히 최근 2년간 신유통 발전과 함께 물류 시스템도 전통적 물류에서 신물류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무인 물류에 이어 5G 스마트 물류 시스템까지 등장하며 징동과 알리바바 등은 3세대 물류 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 과정 무인화 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징동이 최근 5G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 시범 단지를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공개한 미래단지로 적재 능력과 인력 효율을 높일 수 있었으며, 쑤닝은 하루에 18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난징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징동ㅣ사람-기계-차량 연결하는 5G 네트워크 구축
징동은 2014년 전 과정 무인화 물류센터 ‘아시아 1호’ 운영을 시작했다. 이 물류센터는 4만㎡ 규모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등 주요 도시 16곳에 아시아 1호가 위치해있으며 앞으로 20개까지 증설 예정이다. 징동은 아시아 1호 외에도 다양한 크기의 무인 물류센터를 50개 넘게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1호는 크게 집하, 적재, 포장, 분류의 4단계 작업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집하와 적재 경우 화물 진열대에 적외선 시스템이 있어 화물 운송 과정 중 위치와 거리를 확인하고 화물 이동이 순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포장 작업에서는 종이 상자와 종이 봉지 두 종류로 자동 포장되는데,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내재된 정보에 맞게 상품을 담는다. 분류는 무인운반차(AGV)가 담당하며 2D 시각 인식, 3D 시각 인식, 시각 기술과 적외선 거리 측정으로 구성된 2.5D 시각 인식 기술이 사용됐다. 스마트 기계에 안경을 씌...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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