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피스 침투하는 무인 편의점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10~12호점이 지난달 오픈했다. 10호점은 여수롯데첨단소재 사업장, 11호점은 롯데 오산물류센터 그리고 12호점은 세븐일레븐 본사가 위치한 시그니처 타워에 입점했다. 여수롯데첨단소재점과 오산물류센터점은 교대 근무를 하는 근로자를 위해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올해 들어 공장, 오피스, 주유소 등 다양한 상권에 활발하게 들어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시그니처 모델을 확대해 차별화된 점포를 구축하고 국내 편의점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2 롯데백화점 부평점의 새 주인은?
지난달 10일 롯데쇼핑은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과 롯데백화점 부평점의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가격은 감정가 632억 원의 절반 수준인 360억 원으로 같은 날 부평점에서 파트너사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인천종합터미널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매입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천 소재 백화점 중 2개를 매각하라는 시정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점과 부평점의 매각을 추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을 매입한 모다이노칩 컨소시엄은 모다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다.

3 1인 가구를 위한 채소 포장법
GS리테일이 지난달 3일 채소 전용 포장센터를 오픈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입지한 채소 전용 포장센터는 1, 2인 가구 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소용량·소포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GS리테일은 고객니즈에 맞는 채소 상품 공급을 위해 1년간의 준비 과정 끝에 이곳을 오픈했다. 채소 전용 포장센터는 2,248㎡ 규모로 월 평균 100만 개 상품포장이 가능하며,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 GS프레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전용센터 오픈을 통해 GS리테일은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상품 가격 인하 효과, 소용량 상품개발 그리고 상품 규격 포장으로 균등한 품질 유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집안 분위기 연출, 디자인 크루에게 맡기세요
현대리바트가 지난달 14일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홈스타일링은 인테리어 공사 없이 가구와 커튼, 쿠션 등 소품만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현대리바트는 ‘디자인 크루’라 불리는 도우미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디자인 크루는 매장에서 고객과 상담한 뒤 홈스타일링 제안서를 작성해 1~2일 내 전달한다. 제안서에는 예산과 고객 취향에 맞춰 꾸민 가구와 소품 리스트, 가구 배치평면도와 홈스타일링 예시 이미지 등이 포함된다. 필요한 경우 디자인 크루가 집에 방문하는 2차 상담도 진행한다.

5 손가락으로 가구 배치해보고 구매
지난달 9일 롯데홈쇼핑이 AR·VR 서비스 전문관 ‘핑거쇼핑’을 공개했다. 핑거쇼핑을 활용하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핑거쇼핑의 가전·가구 배치 서비스 ‘AR뷰’를 이용하면 가전과 리빙 상품 220여 개를 자신...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