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6호

2019년 12월호

2020 유통 대전망 세미나 밀착 취재

벤치마킹
2019년 11월호
벤치마킹ㅣ이온리테일의 전문점 도전
2020년 분사 목표로
현장력 강화에 전력투구

지난 3월 전문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일본의 이온리테일. 특히 각 사업부별로 지역 매니저 500인을 배치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개별 점포의 현장력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다. 이온리테일 4개의 전문점별로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한다.

일본 최고의 유통업체 이온은 침체기에 빠진 GMS(종합슈퍼)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전문점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조직개편을 단행했는데, 4개의 전문점 사업부 외에 전문점을 집약한 스페셜리티스토어 조직을 신설했다. 이온의 전문점 사업은 이너웨어 ‘이너캐주얼(iC)’, 유아동 전문 브랜드 ‘키즈리버플릭(Kids Republic)’, 주생활 종합 브랜드 ‘홈코디(Home Coordy)’, 헬스&뷰티 ‘글램뷰티크(Glam Beautique)’로 나눠진다. 전문점 강화 전략을 통해 2020년 각각의 전문점을 분사시키는 것이 이온의 목표다.

이너캐주얼 | PB 100%로 유니클로형 SPA에 도전
이너캐주얼(iC)은 지난해 10월 1호점인 후나바시점을 열었다. 다른 전문점 사업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에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는 8호점까지 전개하고 있는데, 이너웨어와 캐주얼을 융합한 iC의 방침을 따르고 있는 점포까지 포함하면 11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리테일은 세계 최대의 이너웨어숍을 목표로, 현재 4개로 나눠진 이너캐주얼 사업을 통합할 예정이다. SPA 체제로 상품개발도 진행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 PB상품 비중을 100%로 높여 완전한 SPA 사업으로 분사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이온스타일 스토어 전점을 iC로 이행해 유니클로형 이너웨어 SPA 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

중점상품 코너화 추진하는 한편, 직원 교육에 중점
강한 전문점 확립을 위한 방안 중 하나가 강한 현장력구축이다. 이를 위해 배치된 지역 매니저의 임무는 담당지역의 사업을 책임지는 자로서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지역 매니저들은 매출 및 판매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점포의 기본 추구, 점장이나 직원 교육, 단위면적당 매출이나 재고 적정화, 판매목표 달성 등이 있다.
지역 매니저들이 수행하는 대책 중 하나가 iC의 중점상품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특히 PB상품 중에서 기능성 내의인 ‘피스피트(Peace Fit)’나 스포츠 기능을 갖춘 웰니스웨어 ‘바디 스위치(Body Switch)’를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부문별로 분산돼 있었는데 별도 매대를 전개해 고객들에게 상품의 기능이나 품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실제 별도 매대를 구성한 뒤 점포 수익을 높이고 매출을 2배나 향상시킨 매장도 있다.
또한 고객 동선도 개선했다. 예를 들면 여성복 매장에서 상품을 구석으로 몰아 통로를 늘렸다. 즉 상품과 고객의 접점을 확대했다. 보다 분명하게 상품의 장점을 전달하는 매장으로 탈바꿈하자 고객이 느끼는 상품의 가치도 높아졌다. 그리고 전체 상품 영역을 보여줄 필요가...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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