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6호

2019년 12월호

2020 유통 대전망 세미나 밀착 취재

커버스토리
2019년 11월호
해외동향ㅣ일본 업태별 기업 매출 순위 - 편의점, 디스카운트 스토어, 백화점 외
돈키호테·트라이얼의 활약상
디스카운트 스토어만 성장세

2018년 결산에 따르면 오랜 기간 성장세를 이어온 일본 편의점 업태가 성장 한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까지는 공격적인 출점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수익 증가를 실현해왔으나 시장 포화로 더 이상 폭발적인 매장출점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백화점과 가전전문점 역시 인바운드 수혜 등으로 일시적인 성장은 달성했으나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각 업체는 향후 성장동력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유통업계 2018년 결산 자료를 살펴보면 편의점, 디스카운트 스토어, 가전전문점, 슈퍼마켓, 의류전문점, 드럭스토어까지 6개 업태가 전년 대비 매출 증가를 달성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편의점 업태 총 규모는 10조 9,695억 엔을 달성,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가맹점의 24시간 운영 불만 등이 이슈화되면서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 일본프랜차이즈체인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편의점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7월 주요 편의점 7개사의 매출이 77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ㅣ시장 포화 심화, 기존점 기반 강화가 주요 과제
일본 편의점 업계는 대기업에 집약된 시장 구조가 최대치에 이르면서 세븐일레븐 재팬, 훼미리마트, 로손 3사 매출이 시장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1위를 독주하고 있는 기업은 세븐일레븐이다. 2019년 2월 결산 기준 전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조 8,988억 엔을 달성했다. 신규 매장 1,389개점을 출점해 총 점포 수가 2만 876개까지 증가했다. 중식을 비롯한 상품력을 높이면서 전체 매장의 일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3천 엔 증가한 65만 6천 엔을 달성했다. 업태 타사와 10만 엔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훼미리마트는 2016년 9월 구 유니그룹홀딩스와 경영 통합 후 ‘서클K산쿠스’의 브랜드 전환과 함께 총 3,300개의 부진점포 폐점을 진행했다. 따라서 2019년 2월 결산기준 전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조 9,828억 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브랜드 전환을 통해 5천개 매장의 일평균 판매매출이 전환 전보다 10% 정도 신장하면서 기존점 매출은 0.4% 증가했다.
3위 로손은 2019년 2월 결산 기준 전 점포 매출이 동기대비 6% 증가한 2조 2,361억 엔을 달성했다. 적극적인 출점으로 점포 수가 667개 증가하면서 수익 증가도 실현할 수 있었다.

대기업의 빠른 성장에 의해 매년 중견 기업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온 산하의 미니스톱 경우 동기 대비 2.3% 감소한 3,337억 엔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런 가운데 지역 기반의 경영으로 지지를 얻고 있는 중견 기업도 있다. 훼미리마트의 지역 프랜차이즈인 오키나와 훼미리마트와 남규슈 훼미리마트 모두 수익 증가를 달성했다. 세코마도 지역 기반 기업으로 홋카이도에서는 세븐일레븐보다 많은 1,092개(2019년 7월 기준) 매장을 전개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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