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하고 기묘한
대저택의 비밀

레베카
불의의 사고로 아내 레베카를 잃은 막심 드 윈터는 몬테카를로 여행 중 우연히 ‘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막심의 저택인 멘덜리에서 함께 생활한다. 하지만 맨덜리는 여전히 레베카에게 깊게 물들어 있고 집사 댄버스 부인은 ‘나’에게 경계심을 드러낸다. 이러한 삶 속에서 ‘나’는 점점 위축돼 가고 자괴감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 레베카의 보트와 시신이 우연히 발견되며 상황이 변한다.
이 작품은 히치콕의 영화와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하지만 원작을 뛰어넘는 로맨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그리고 귓가에 맴도는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한 한국 공연만의 특별한 발코니 장면은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장르 뮤지컬
일시 2019년 11월 16일 ~ 2020년 3월 15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가격 VIP석 15만 원 / R석 13만 원 / S석 10만 원 / A석 7만 원
문의 02-6391-6333

패왕별희
중국의 대표적인 경극 희곡 ‘패왕별희’를 원작으로 초나라와 한나라가 패권을 다투던 때, 초패왕 항우와 연인 우희의 사랑을 다룬다. 작품 속 판소리의 내적 울림과 경극의 외적 상징은 다소 생경할 수 있지만, 이 둘의 공존은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교감을 전달한다. 한편, 국립창극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음악을 가다듬고 영상과 조명 등을 수정해 완성도를 높였다.

장르 창극
일시 2019년 11월 9일 ~ 17일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가격 R석 5만 원 / S석 3만 5천 원 / A석 2만 원
문의 02-2280-4114

오마주 투 쇼팽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 프레데렉 쇼팽의 서거 170주년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케이트 리우(Kate Liu), 에릭 루(Eric Lu), 신창용까지 전세계가 주목하는 3인의 피아니스트가 쇼팽만을 위한 무대에 함께한다. 프렐류드부터 왈츠, 발라드,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등 쇼팽의 대표 작품으로 구성된 레퍼토리는 그의 음악세계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장르 클래식
일시 2019년 11월 9일
장소 롯데콘서트홀
가격 R석 5만 5천 원 / S석 4만 5천 원 / A석 3만 5천 원
문의 02-2658-3546

뮤지엄 오브 컬러
컬러를 주제로 꾸며진 가상공간을 여행하고 체험하는 팝업 뮤지엄 전시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여왕의 초대를 받아 뮤지엄 오브 컬러 왕국의 파티에 참석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았다. 하늘, 바다, 숲 같은 자연은 물론 궁전, 빌딩 등 인공적인 건축물을 9개의 신비로운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각자의 감성으로 작품과 공간을 표현했다.

장르 전시회
일시 2019년 11월 29일 ~ 2020년 3월 15일
장소 에스팩토리
가격 성인 1만 5천 원 / 청소년 1만 2천 원 / 어린이 8천 원
문의 02-6388-8321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