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고기의 안전성 소구에 주력”



비프앤램 뉴질랜드는 지난달 7일 비프앤램 뉴질랜드 CEO인 스콧 챔피언(Scott Champion) 과 이사 앤디 폭스(Andy Fox)가 참석한 가운데 뉴질랜드 소고기 식육 산업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리셉션을 개최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비프앤램 뉴질랜드 스콧 챔피언 CEO는 고품질의 목초 사육 소고기 생산을 위한 뉴질랜드 농가들의 노력과 이를 지원하는 비프앤램 뉴질랜드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소개했다. 스콧 챔피언 CEO는 “한국은 뉴질랜드에서 2번째로 큰 소고기 수출국가이자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수출국”이라면서 “한국 소비자들이 뉴질랜드 소고기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 소고기의 49%는 북미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한국으로 10%, 일본으로 9%, 대만으로 6%가 수출되고 있다. 한국으로의 수출은 1990년대 후반 소고기 시장이 자유화되면서 시작됐으며, 2003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으로 인해 뉴질랜드 소고기 및 부산물의 한국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8월까지 11개월 동안 한국으로의 뉴질랜드 소고기 수출량은 3만 9천 톤이 넘었으며, 현재 4만 톤 돌파를 목전에 둔 상태.
스콧 챔피언 CEO는 “뉴질랜드 목초사육 소고기는 곡물사육 소고기에 비해 오메가 3가 풍부하고,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로 건강한 소고기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한국시장에서 뉴질랜드 소고기의 소매점 판매가 제한적이지만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목초사육 소고기 및 양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 이번 리셉션에는 뉴질랜드에서 실제로 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앤디 폭스 이사가 참석해 뉴질랜드 축산업 현황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참석자들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