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함과 빠른 전환’
사람 모이는 플랫폼의 역량

플랫폼 승자의 법칙
홍영기 지음ㅣ284쪽ㅣ1만 8천 원ㅣ매경출판ㅣ02-2000-2642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 모델은 세 가지 트렌드로 변화할 전망이다. 첫째, 디지털 전환이다. 언택트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둘째, 제조업 비즈니스 모델의 플랫폼화다.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일방향적 구조에서 벗어나 생산자와 플랫폼과 소비자의 순환 생태계가 형성됐다. 셋째, 새로운 산업에서의 독과점 현상이다. 웨어러블을 확대한 애플, 클라우드에 집중한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1등 기업이 될 수 있을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같은 기업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지배했는지 비결을 파헤치고, 위워크, 타다 등 몰락한 기업 사례에서 주의할 점을 파악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이 성장의 지름길인 것이다.

강점으로 이끌어라
짐 클리프턴, 짐 하터 지음ㅣ고현숙 옮김ㅣ480쪽ㅣ3만 원ㅣ김영사ㅣ02-3668-3276

리서치 업체 갤럽은 전세계 300대 기업을 조사한 끝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는 조직의 공통점을 찾았다. 바로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다. 갤럽은 조직의 몰입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리더의 역할을 꼽았다. 탁월한 조직들은 리더가 ‘강점으로 코칭한다’는 것이다. 강점 개발은 혼자서 할 수 없다. 리더가 조직원들의 특성을 파악해 업무와 연계시킬 때 가능하다. 이 책은 강점조직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알아야 할 코칭 기술을 소개한다.

베조노믹스
브라이언 두메인 지음ㅣ안세민 옮김ㅣ424쪽ㅣ2만 원ㅣ21세기북스ㅣ031-955-2158

베조스는 닷컴버블이 꺼지며 아마존이 위기에 처한 순간, ‘고객 집착, 극단적 혁신, 장기적 시각’이라는 세 가지 개념으로 아마존의 핵심 가치를 구현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혁신의 원동력을 구축했다. 이제 미래 경제 질서는 베조스가 구축한 경영 패러다임 ‘베조노믹스’를 구현하려는 기업과 현재에 머무는 기업으로 양분된다. 앞으로 베조노믹스가 변화시키는 미래를 직시해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뉴타입의 시대
야마구치 슈 지음ㅣ김윤경 옮길ㅣ328쪽ㅣ1만 6천 원ㅣ인플루엔셜ㅣ02-720-1034

인재는 시대마다 다르게 정의된다. 2020년 논리와 경험, 예측과 전문성에 의존하던 우수성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에 따라 왕성한 호기심으로 문제를 발견하는 혁신가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인재는 ‘뉴타입’으로 이전 시대의 유능함의 조건과 사고방식은 ‘올드타입’이 됐다. 앞으로는 뉴타입의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 유연하지만 강력한 생존 전략을 따라야 한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