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1호

2021년 3월호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커버스토리
2021년 2월호
2021 소비시장 트렌드 ②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형태 변화
2021 소비시장 트렌드

‘빅 히트’ 트렌드로
소비시장 강타하라

전세계를 이끌고 가는 메가트렌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심리적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현 시대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기업은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발굴,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되는 시대에 유통·제조업계는 지금껏 레이더에 포착된 적 없는 소비 세력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처럼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사회에서는 틈새 트렌드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불안과 긴장감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를 추구하는 집단을 찾아내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기업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2021 소비시장 트렌드 ② 코로나19에 따른 신선식품 소비형태 변화

집콕에 온라인 구매 전환
고품질 식재료 찾는 소비자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이 국내 농산물 소비행태를 크게 변화시켰다.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식재료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요리에 사용되는 장, 조미료 등과 함께 홈카페, 홈베이킹, 홈술 관련 시장이 성장했다.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장을 보면서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2021년에도 지난해 이어온 농산물 소비 트렌드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81%가 외식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가족과의 식사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전체 47.7%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이졌다. 소비자들이 외식 대신 내식을 하게 되면서 식재료를 많이 구입하게 됐다.

신선 배송 확대에 물류 거점으로 바뀐 매장
코로나19로 인한 신선식품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전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에서 식품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지난해 1월 18.9%였으며 2월에는 92.5%를 기록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37%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다. 지난해 11월 기준 식품 카테고리에서 온라인 침투율은 23.4%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월 이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12월과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6~7%P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감염 우려가 있는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행태를 보였는데, 이와 함께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슈퍼마켓, 편의점의 매출도 상승했다. 그때그때 필요한 상품을 집 인근 매장에서 해결하는 소비패턴을 보인 것이다. 실제로 신선식품 온라인 전환으로 수혜를 받았다고 평가받는 업체인 마켓컬리와 SSG닷컴은 지난...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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