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2호

2021년 4월호

중고품 커머스 집중 조망

인더스트리
2021년 4월호
INDUSTRY EVENTㅣ창립 40주년 맞은 서원유통
40년간 지킨 슈퍼마켓 본질
지역 유통 강자의 원동력

지역 토착 슈퍼마켓 탑마트를 운영하는 서원유통은 본거지인 영남 지역에서 40년간 꿋꿋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통업 본질인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지역민들의 열혈 지지를 받고 있다. 2021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서원유통은 앞으로도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직원들에게도 가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러한 미래가치를 통해 100년 역사를 써내려갈 기틀을 마련한다.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서원유통은 다양한 지역 소매업체와의 경쟁, 유통 대기업들의 지방 진출에도 흔들리지 않고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업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직영 슈퍼마켓 ‘탑마트’를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이웃이라 부르는 서원유통은 화려함보다 단순하고 소박한 인테리어, 상품 품질과 가격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지역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서원유통 김기민 대표는 2021년을 ‘가치경영의 원년’으로 정하고 앞으로 100년 기업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미래가치, 고객가치, 직원가치를 새롭게 창출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외부 영향에도 굴하지 않고 영남 지역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서원유통은 올해를 터닝포인트로 삼아 새로운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민 마음을 꿰뚫는 슈퍼마켓
서원유통은 1981년 이원길 회장이 부산진점, 아미점, 대청점 3개 점포를 바탕으로 창업했다. 그리고 지난해 기준 76개 매장을 운영하는 영남 지역 최대 향토 슈퍼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에 본사를 두고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과 울산, 대구, 경상북도 등지에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2010년 지역 유통업체로 이례적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했고, 지난해 매출 1조 5,999억 원(글로벌 사업부 매출 포함)과 경상이익 881억 원을 기록했다.
서원유통은 탑마트를 지역 밀착형 매장으로 운영해왔다. 고객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고품질 생필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서원유통은 매장의 점장과 각 카테고리별 부문장에게 자율권을 부여했다. 김기민 대표는 “마감 상품의 처리, 단골 고객과의 소통 등 다방면에서 각 매장이 자유롭게 영업을 펼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역 밀착형 운영의 결과는 매출로 돌아왔다. 탑마트의 전체 매장 중 85%를 차지하는 1천㎡ 규모 점포 기준 일평균 매출액은 4~5천만 원 수준이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객단가 2만 3천 원, 평균 쇼핑 시간 12~15분의 빠른 회전율로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탑마트 해운대점 경우 일평균 매출이 9천만 원에 달한다. 이 중 신선식품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지역 밀착형 매장은 지역민들의 충성 고객화도 이뤘다. 서원유통은 구매액의 0.5%를 적립해주는 탑포인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회원이 105만 명에 이른다. 이들이 전체 탑마트 매출의 85~90%를 책임진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원유통은 매장을 리뉴얼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신선식품에 집중하고 비식품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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