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비산점 개점
이마트가 지난달 17일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이마트 비산점을 트레이더스 비산점으로 재개장했다.
비산점은 경기도 용인 구성점과 인천 송림점, 대전 월평점, 부산 서면점에 이은 이마트의 다섯 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이번에 트레이더스로 바뀐 이마트 비산점은 지난 2006년 이마트가 월마트를 인수하면서 이마트 간판을 단 점포다. 그러나 3㎞ 떨어진 곳에 이마트 칠성점이 운영되고 있어 상권이 중복되고, 규모나 시설 면에서 상대적으로 노후해 트레이더스로 전환이 결정됐다. 이후 지난해 6월 리뉴얼을 위해 문을 닫았고, 7개월여 만에 트레이더스로 재개장한 것이다.
이 지역 유통업계는 트레이더스 비산점이 신규 오픈하면서 코스트코홀세일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오픈한 코스트코홀세일 대구점이 트레이더스 비산점에서 직선거리로 6㎞, 자동차로 10여 분 떨어진 거리에 현재까지 영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6개점 ‘실내 공기질 인증’ 획득
홈플러스가 자사의 영등포점, 월드컵점, 강서점, 동대문점, 안산점, 북수원점 6개점이 ‘실내 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10일 밝혔다. ‘실내 공기질 인증’이란 친환경 실내 공간 확산 장려를 목적으로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 지수(i숨 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및 단체의 매장과 시설 등 이용공간의 실내공기 품질과 그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홈플러스 수도권 대표 점포 6곳은 심사 결과, 유해물질 기준 준수와 실내 공기질 관련 설비 및 관리 시스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홈플러스는 연내 ‘실내 공기질 인증’ 점포를 추가로 10곳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전점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 설도원 부사장은 “대형마트는 주로 가족 단위 고객이 찾는 만큼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쇼핑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 창고형 할인점 진출 임박
이랜드리테일이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달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코레일 소유의 차량기지를 창고형 할인점 및 아웃렛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코레일은 현재 차량기지 부지를 개발, 운영할 민간업자를 찾고 있는 상황으로, 3월 26일까지 참여업체 추가 접수를 기다릴 계획이지만 이변이 없는 한 이랜드리테일을 사업자로 선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코스트코홀세일과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진출한 창고형 할인점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3년 착공, 2014년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다.

풀무원샘물, 업계 최초 FSSC 22000 획득
풀무원샘물이 지난달 5일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한국 SGS로부터 국제적 식품안전 규격인 FSSC 22000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FSSC(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