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언제 지갑을 여는가(파코 언더힐 지음/김선영 옮김/332쪽/1만 4,800원/살림/031-955-4694)
세계적인 소비심리 분석가로 ‘쇼핑의 과학’과 ‘몰링의 유혹’ 등을 저술한 파고 언더힐이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널드, 스타벅스 등 세계적 기업의 제품 및 매장 컨설팅을 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다.
쇼핑 과학의 창시자인 저자는 여성 고객은 쇼핑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매장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결, 통제권, 안전, 배려를 여성 고객 공략의 성공 방정식으로 꼽았다. 예를 들어 미국 전자제품 전문점인 베스트바이는 홈오피스 부서에 여성화 팀을 신설, 딱딱한 이미지의 전자제품 매장에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여성 친화적 인테리어를 도입해 편안한 쇼핑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여성고객이 남자 기술직원에게 위축돼 내점을 꺼린다는 점을 파악, 여성 기술직원 비율을 대폭 늘려 큰 성공을 거뒀다.
이 밖에도 오늘날 새로운 소비 권력층으로 떠오른 여성 고객으로 인해 제품, 서비스, 공간 등이 어떻게 바꿨는지 살펴보고 여성의 구매심리를 철저히 분석한다.

위닝(해미시 멕레이 지음/안종희 옮김/431쪽/1만 5천 원/알에이치코리아/02-6443-8857)
경제평론가인 저자가 세계를 이끄는 20개의 조직을 기업•도시•국가로 구분하고 이들 조직의 성공 사례를 분석, 정체된 조직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도 성장을 이루는 조직의 성장 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조직 내 혁신을 이루기 위해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점, 구성원이 가치실현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그 성과를 공유한 점을 꼽았다.

앨빈토플러처럼 생각하는 법(최윤식, 박복원, 양성식 지음/4236쪽/1만 4,800원/라이온북스/02-3142-4364)
21세기는 정보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그가 예견했던 미래사회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업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저자들은 균일가숍의 성장을 예견하고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이던 다이소를 국내에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둔 다이소아성산업을 예로 들며, 불확실한 미래를 논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획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논스토어 체인 오퍼레이션(이광종 지음/196쪽/1만 원/에이드 북/02-596-0981)
이 책은 세종대학교 유통산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발간한 유통전문서다. 저자는 무점포 판매 체인 오퍼레이션을 독립 사업자 간의 팀플레이를 통해 상호이익을 증대시키는 사업방식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소매업의 위기 및 글로벌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쇼핑몰 강화 현상에 대해 소개하며, 무점포 판매 체인 오퍼레이션이 대형 체인점 및 프랜차이즈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방식이자 인력 공급체인이라고 주장한다.

친환경건축(임만택 지음/292쪽/2만 4천 원/도서출판 보문당/02-704-7025)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건축을 위한 방법과 기술을 담은 책이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