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원료로 한방 대중화 선언


KT&G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이 ‘보움(BOUM)’이라는 생활한방스토어를 론칭했다. 지난해 8월 1호점을 개점하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KGC라이프앤진은 향후 보움을 생활밀착형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2011년 8월 8일 서울시 서초동에 보움 1호점인 보움스퀘어가 문을 열었다. 매장면적 165㎡ 규모,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보움스퀘어는 KT&G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에서 한방 원료를 차별화로 내세워 선보인 건강식품 전문점이다. 정관장으로 국내 홍삼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KT&G의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2006년부터 비홍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검토해왔고, 이를 위해 2010년 11월 1일 KGC라이프앤진을 출범시켰다.
KGC라이프앤진 프랜차이즈본부 마케팅팀 김동한 과장은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한방을 소재로 한 보움을 통해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건강식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인삼공사에서 품질보증 도장 쾅
보움은 한자어 ‘寶(보배 보)’, ‘補(도울 보)’, ‘保(지킬 보)’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어 ‘움(-um)’을 결합해 만든 합성어로 ‘몸을 보우하고 건강을 지키는 공간’을 뜻한다. 보움스퀘어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이런 보움의 콘셉트를 찾아볼 수 있다. 매장 내부 곳곳에는 식물과 생화를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줬으며,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뤄진 하얀색 목재 선반은 동양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움스퀘어 2층에는 한의원이 입점해 있어 제품 구매 전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움라운지’라는 휴게 공간을 조성, 카페에 온 것처럼 직접 음료를 구매하고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보움라운지 한쪽 벽면에 ‘한국인삼공사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원료를 사용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리 잡은 붉은색 인증마크가 눈에 띈다. 실제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보움의 건강식품에는 한국인삼공사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증마크가 삽입돼 있다.
보움이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원료의 안전성과 투명성이다. KGC라이프앤진은 그룹 내 계열사인 한국인삼공사가 개발·공급하는 검증된 생약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홍삼뿐 아니라 40여 가지의 원료를 계약 재배하고 있으며, 원료의 토양지 관리부터 잔류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김동한 과장은 “보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시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내부기준을 두고 있다.”며 “제품에 사용된 생약재는 한국인삼공사 안전성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최대 247가지 검사를 모두 통과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품 안전성을 고집하는 보움은 내부기준을 미달하는 원료로는 절대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는다. 김동한 과장은 “올해 민들레환과 인진쑥환을 출시하려고 했으나 중금속 부분에서 내부기준을 충족시키는 원료를 구하지 못해 결국 포기할...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