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8월의 주요 품목으로 포도, 복숭아, 아오리 사과, 수박, 키위, 하우스밀감, 메론이 있다. 금년 추석은 9월 말경이라 8월 출하 시세가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품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 수박의 작황은 좋을 것으로 보이나, 추석이 늦어 이달 과일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주요 품목에 대한 철저한 매입 및 판매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테마 1 :삼복더위 말복 초특가전
주력상품: 수박
전개법: 막바지 삼복더위인 말복이 7일이므로 수박을 비롯해 자두, 복숭아, 참외, 토마토를 확대 운영한다. 수박은 중부권과 경북 북부지역, 강원 양구지역에서 출하된다. 말복에는 수박 소비가 다소 부진할 수 있으니 소비 촉진을 위해 소분판매를 전개한다. 지역 및 브랜드에 따라 품질 격차가 있어 시세 편차가 크다. 음성, 양구, 어상천, 봉화지역에서 출하되는 수박은 품질이 좋으므로 차별화 운영한다. 소과형 복수박 출하 물량이증가하므로 소형 수박 구매 소비자를 겨냥해 중점 판매한다. 핵가족을 위해 대과 원통보다는 소분작업으로 상품을 전개하는 것이 좋다.
테마 2 :포도와 복숭아 페스티벌
주력품목:포도, 복숭아
전개법: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포도, 복숭아, 아오리 사과 출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맛이 좋아 소비도 크게 증가한다. 제철 과일인 포도, 복숭아, 아오리 사과로 매대를 전환한다. 금년에는 추석이 늦어 산지에서도 출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시세는 큰 폭 오름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포도, 복숭아, 아오리 사과로 주말 구매 고객이 증가하므로 박스 소비 촉진을 위해 한정 수량 저가 균일가 판매를 실시하면 싸다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할인판매를 실시해 매장에 생동감을 더하도록 한다. 특히 포도, 복숭아는 신선도가 떨어지면 향과 맛이 떨어져 판매 저하로 이어지므로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관리해야 매출을 증대할 수 있다. 보관은 냉장보다 상온에 보관한다. 보관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고 벌크보다는 소포장, 또는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것이 좋다.
테마 3 : 제철과일 페스티벌
주력품목: 포도, 복숭아, 아오리 사과, 하우스감귤, 키위
전개법 : 8월 마지막 주간으로 제철 과일 페스티벌을 실시해 판매를 활성화한다. 특히 아오리 사과는 여름 부사라 할 정도로 소비가 많은 품목이나 저장성이 없어 출하량 증가시 시세는 다소 하락세로 이어진다. 따라서 벌크판매를 통해 매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과일이다. 진열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색채감 있는 배열로 컬러를 잘 조화시키는 것이다. 노란색 하우스 감귤을 소도구를 활용해 포인트로 진열해주면 더욱 돋보이는 진열이 될 것이다.
복숭아는 출하 품종이 다양하므로 구색 보강에 중점을 둔다. 특히 소과보다 대과를 위주로 취급한다. 포도는 산지별 비교진열을 하되 시식을 운영해 비교판매한다.

[채소]
글_ 홈플러스 채소팀 김경영
8월은 말복과 입추가 있는 절기로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특히 최근...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