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사이’ 베일을 벗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전 ‘빛과 어둠 사이’가 열린다.
스티브 맥커리는 사진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올리버 레봇 메모리얼 어워드(Oliver Rebbot Memorial Award)는 두 차례, 월드 프레스 포토그래퍼(World Press Photographers) 대상을 네 차례나 수상한 세계적인 사진 작가다. 특히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아프카니스탄 소녀’의 사진 작가로 유명하고, 걸프전∙아우슈비츠∙9.11테러 등을 기록한 보도사진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스티브 맥커리의 작품 100점이 장소, 의미, 아트, 내재된 힘, 구성의 다섯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진실의 순간’ 사진전이 보도사진 중심의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는 보도사진뿐 아니라 예술사진, 광고사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의 예술가적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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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전시회
일시 : 2012년 09월 12일~10월 21일
장소 : 예술의전당 V갤러리
가격 : 성인 1만 원/어린이 6천 원
문의 : 02-511-2931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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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콘서트
일시 : 2012년 9월 16일
장소 : LG아트센터
가격 : R석 8만 8천 원/S석 6만 6천 원/A석 4만 4천 원/B석 2만 2천 원
문의 : 02-7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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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내한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다. 2003년 이후 매년 한국을 찾는 이들은 네덜란드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실력파 그룹으로 재즈 명곡을 비롯해 영화음악, 클래식, 팝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하며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특히 1995년 이후 변함 없는 멤버 구성은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환상적인 호흡을 뒷받침한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그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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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페스티벌
일시 : 2012년 9월 28일~10월 7일
장소 :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가격 : 일반 7천 원/학생∙경로 5천 원
문의 : 054-841-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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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축제 ‘안동 국제 탈출 페스티벌’이 9월 28일 막을 올린다. 안동탈춤 축제는 경상북도 5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한국탈춤, 마당극, 안동민속축제, 외국탈춤 같은 공연과 탈 만들기, 탈 체험, 하회 세계 탈 박물관 등 체험 및 전시행사로 구성된다. 2012년 주제는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으로 탈을 쓰는 즐거움과 폭발하는 열정을 세계인 모두가 즐기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한국 축제에 대한 외국인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인지도는 26.2%로 국내 축제 가운데 외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으로 나타나, 이번 축제가 국내외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화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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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뮤지컬
일시 : 2012년 9월 11일~30일
장소 : 유니버설 아트센터
가격 : VIP석 11만 원/R석 9만 원/S석 7만 원/A석 5만 원
문의 :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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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쌍화별곡’이 9월 11일 개막한다. 쌍화별곡은 신라 불교 전성기를 이끈 승려 원효와 의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내전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효와 의상, 요석공주와 선묘낭자 등 역사상 실존 인물이 등장함과 동시에 상상 요소들이 더해져 재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쏭쓰루(Song Through) 뮤지컬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배우의 대사보다 음악적 요소가 부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축을 이루는 작곡 및 편곡은 ‘피맛골 연가’, ‘형제는 용감했다’로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을 2회 수상한 작곡가 장소영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