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의 소통 부재가 이기적인 직원 만든다



매장에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직원이 모여 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근무방식이나 사고방식의 차이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느 조직에나 서로의 ‘차이’는 존재하며, 그 차이를 인정했을 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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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하직원의 업무진행 방식이 이해되지 않는다
부하직원 가운데는 다양한 타입이 존재하고, 업무상의 가치관도 각양각색이다. 다양성을 인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때로는 ‘어려워하지 말고 좀 더 즐겁게 일하면 좋을 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코칭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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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커뮤니케이션 ‘배경’에 눈을 돌린다
기업 내 코칭 연구를 진행할 때, ‘모두 지금 고민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상의 문제에 관해 써달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상대에게 선입견을 갖게 된다’는 고민을 적는다.
우선 서로의 행동유형 ‘차이점’을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업무를 하고 있을 때 어떤 표정을 짓는가’, ‘업무상 문제에 부딪혔을 때는 어떻게 대응하는가’, ‘동료나 부하직원과 어떤 인간관계를 이루고 있는가’ 등의 태도에도 주목하자.

즉, 보다 효과적인 코칭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들은 내용’뿐 아니라, 그 말을 사용한 의미나 대화시 표정, 태도 등 ‘비언어 메시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것들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업무상 가치관이나 능력,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나 가정환경 등 ‘개인적 배경’까지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개인적 배경과 비언어 메시지를 파악한다



<도표 1>과 같은 ‘개인 기록카드’ 작성을 추천한다. 하지만 각 항목을 파악하기 위해 면담을 하고, 모든 항목을 하나하나 기입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업무 시간 중에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거나 정기 면담시, 혹은 휴식 시간 등에 자연스럽게 물어 조금씩 파악해 나가도록 한다.

• 업무상의 가치관
일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경우 성취감이나 보람을 느끼는지, 생활 전반에서 일은 몇 순위인지, 앞으로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일을 통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등 계획을 확인한다.

• 능력(경험․자격)
다른 직원보다 잘하고 있는 점은 어떤 부분인지, 그전 직장이나 학생시절에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지식이나 기술 등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