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실무
2013년 5월호
점장이 현장에 보내는 편지 | Ⅲ.매장관리 ⑧ 사람이 없어도 판매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세요
3분이 넘으면 고객은 떠납니다

소매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비싼 인건비 때문에 비용 문제를 고민하게 됩니다.이때 고객이 혼자서도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호출시 즉각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고객 응대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매장을 운영하는 여러분은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합니다. 주요 상품마다 샘플과 설명서를 비치하는 것은 물론 고객 호출에 최대한 빨리 응대하는 것이 점포 운영의 시작임을 명심하세요.

효율적인 매장 환경으로 비용 절감
대형마트는 로 코스트 오퍼레이션(low cost operation) 전략을 활용, 상품의 원가와 매장 운영 경비를 최대한 줄여, 상품의 가격을 낮춰서 판매하는 업태입니다. 즉, 이익이 적어도 물건을 싼 값에 많이 파는 박리다매를 추구합니다.
이 때문에 매장에 사람이 없어도 운영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인건비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5만 원만 지불해도 충분했던 일이 이제는 10만 원을 줘야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박리다매로 운영되는 대형마트는 운영 경비가 제한돼 있어, 필요하다고 해서 그때마다 사람을 모두 고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판매 직원이 현장에 없어도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매장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요즘 고객들은 직원이 옆에 바짝 붙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고객 스스로가 판단해서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에 고객이 필요할시 직원을 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샘플 비치와 가격 표시를 잊지마세요
흔히 상품 마케팅 믹스를 4P, 즉 상품(product), 가격(price), 판촉(promotion), 장소(place)라고 말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상품입니다. 제품 자체가 좋아야 판매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고객들은 상품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는 등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구매합니다. 그렇기에 상품을 잘 볼 수 있도록 매장에 샘플을 비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샘플이 전시돼 있지 않으면 고객들은 이 상품이 어떤지 알 수 없어 구입을 망설입니다. 고객이 상품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품을 뜯어보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직원들이 해당 상품을 다시 포장해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샘플을 항상 비치해 고객들이 제품을 잘 살펴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특히 소매 매장의 주고객인 주부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밥솥이나 그릇 같은 주방용품 경우 샘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상품 설명을 잘 고지하는 것은 물론, 의류 경우 사이즈를 잘 부착해 판매직원이 없어도 고객들이 상품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처럼 상품에 의구심이 들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장 운영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상품에 가격표를 잘 붙여야 합니다. 소매 매장에서는 가격 할인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전략...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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