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해외동향
2019년 8월호
일본 3대 유통사의 현주소
구조개혁 고삐 당기는
일본 3대 천왕

일본 유통업계는 이온과 세븐앤아이홀딩스가 양강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유통업계 3위였던 유니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 돈키호테가 제3의 세력으로 부상해 새로운 3강 체제를 형성하게 됐다. 이들 일본 3대 유통사들의 주요 연혁과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

최근 8년 연속 영업수익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온은 격동기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온과 함께 2대 유통업체인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사업구조 개편 등 대대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 돈키호테홀딩스는 2019년 6월기 결산에서 매출 1조 3,700억 엔, 영업이익 630억 엔을 기록하며 유통업계 신흥 강자임을 입증했다.

TOP 1
이온ㅣSM은 지역 통합, GMS는 전문화 추진
이온그룹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2001년 쟈스코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명도 이온으로 바꿨다. 그 후 2008년 8월 순수 주식회사 체제로 전환했고, 2013년 8월에는 소매업계 매출 1위 기업이었던 다이에를 연결 자회사화했다. 2014년 11월에는 웰시아홀딩스를, 2015년 1월에는 다이에를 완전 자회사화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그룹사인 마루에츠, 카스미, 막스밸류 관동이 경영통합해 유나이티드슈퍼마켓홀딩스(USMH)를 출범시켰다. 2016년 9월에는 CFS코퍼레이션과 웰시아약국이 합병해 신생 웰시아를 선보였다.
2017년 12월 이온그룹은 2020년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는데 리즈널 시프트, 디지털 시프트, 아시아 시프트, 투자 시프트 추진과 매출 10조 엔, 영업이익 3,400억 엔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러한 와중에 2018년 10월에는 전국 6개 지역의 슈퍼마켓 사업 통합을 발표하고 후지와 자본 업무제휴를 맺었다. 한편, 실적은 사명 변경 후 첫 결산기인 2002년 2월기 매출이 2조 9,345억 9,200만 엔이었는데, 그 후 2010년 2월기를 제외하면 연속 흑자를 이뤘다. 2012년 2월기 이후 지금까지 유통업계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디벨로퍼, 헬스&웰니스 사업 호조
2019년 2월기 매출은 8조 5,182억 1,500만 엔(전년 대비 1.5% 성장), 영업이익은 2,122억 5,600만 엔(전년 대비 0.9% 성장), 경상이익은 2,151억 1,700만 엔, 당기 순이익은 236억 3,700만 엔이었다. 흑자 경영을 유지했지만 당초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 배경으로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 영향, 소비심리 침체 등을 꼽을 수 있다.
연결실적 이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 부문별 실적이다. <표 1>처럼 매출 면에서는 헬스&웰니스, 종합금융, 디벨로퍼 각 사업이 약진했다. 이익 면에서도 종합금융, 디벨로퍼 사업뿐 아니라 해외사업 기여도가 눈에 띈다. 지역별 실적을 보면 해외 매출 구성비가 2017년 11.0%에서 2018년 16.8%로 확대됐다. 이미 흑자를 달성한 아세안 지역 외에 중국에서도 흑자 전환하는...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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