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4호

2019년 10월호

뷰티 유통 트렌드 변화

해외동향
2019년 10월호
일본 업태별 기업 매출 순위ㅣ상 - 종합슈퍼,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드럭스토어 성장 정체 시작,
종합슈퍼 마이너스 성장 심화

2018년도 일본 소매업계 결산에서는 전년에 이어 수익면에서 고전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눈에 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구조불황이 발생한지 오래된 종합슈퍼를 포함해 슈퍼마켓, 편의점도 전체적으로 영업이익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성장을 이어오던 드럭스토어도 수익 확보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소매업계의 최신 현황을 살펴본다.

불안한 경기 전망이 이어지면서 일본 국민들의 절약 지향형 소비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생산 인구 감소에 의한 만성적인 인력 부족,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택배 물량이 대폭 증가하는 반면, 배달인력은 부족해 물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여기에 원재료 비용 상승과 하반기 예정된 소비세 증세 등이 더해져 소매업계를 둘러싼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종합슈퍼ㅣ마이너스 성장세, 매출 1위는 이온리테일
종합슈퍼 업계 경우 2017년 결산에서는 성장세를 달성한 데 반해 일년 만에 상황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 종합슈퍼 10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16, 2017년과 달리 2018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영업이익 경우 2016년 44.8% 증가, 2017년 14.3%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으나, 지난해에는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상세히 살펴보면 2016년에는 10개사 중 6개사가 매출 증가를 실현했으며, 10개사 모두 영업이익에서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2017년에는 5개사가 매출 증가, 8개사가 수익 확대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8년에는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4곳에 불과했다. 더욱이 총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이즈미와 산에뿐이다. 과거 2년간 수익, 매출 증가에 성공한 기업이 과반수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2018년에는 한 곳도 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매출 감소 원인을 살펴보면 지난해 지진, 폭우, 폭풍 등 자연재해가 이어졌던 게 컸다. 이즈미 경우 지난해 7월 호우에 의해 매장 침수 등 3개점이 피해를 입어 휴업했으며, 이 중 1개점은 폐점했다. 그럼에도 이즈미는 매출 증가에 성공했다. 2017년부터 2년 동안 11개 매장을 신규 출점한 결과다. 그러나 신규매장 투자와 인건비 증가가 영업이익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판관비 절감이 부진 탈출 해결책 될 것
2018년에 영업이익 증가에 성공한 기업은 4개사였다. 판관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비용은 인건비다. 파트타이머 채용난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는 인건비 상승을 고민하게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기업들은 인력 투입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자동화기기, 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종합슈퍼 10개사 합계 수치를 살펴보면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인건비 또한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 부문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으나, 기업마다 살펴보면 변화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이온...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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